비타민D3 선택 검출하는 '비침습 기반 타액 내 비타민D 검출 센서' 개발

김민준 / 기사승인 : 2022-03-18 12: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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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박진성 교수 "향후 바이오센서 시장에 직접 적용 가능한 센서기술 될 것"
▲ 이원석 교수와 박주형 박사후연구원, 박진성 교수 (사진= 한국교통대학교 제공)

 

[mdtoday=김민준 기자] 침 샘플에 존재하는 비타민D3를 고민감도, 고선택도 검출할 수 있는 ‘비침습 기반 비타민 D 검출용 샌드위치 타입 압타 센서’가 개발됐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전기공학전공 이원석 교수가 성균관대학교 바이오 메카트로닉스학과 박진성 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타액 내 존재하는 비타민D 센서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공동연구팀은 ‘25-하이드록시 비타민 D3’가 골다공증, 정신질환, 코로나19 예방 및 코로나19 환자의 중증도에 큰 영향이 있다는 학계 보고가 있다는 점 등에 주목해 비타민 D3를 민감하고 선택도 높은 검출이 가능한 센서를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공동연구팀은 타액 내 비타민D3 수치가 혈액 내 비타민D3 수치와 상관관계가 있다는 연구결과들에 영감을 받아, 비-침습 방식으로 비타민D3를 검출할 수 있는 전기화학 기반 센서를 개발했다.

이후 전기화학적 신호를 증폭하기 위해 그라핀-이산화몰리브덴 복합체 이용했고, 타액 내 존재하는 방해물질들의 센서 성능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압타머와 차단단백질, 비타민 전용 전기화학 표지자인 MB-TAD를 합성해 이를 극복했다.

공동연구팀이 개발한 센서는 타액 내 존재하는 비타민D3를 0.6 ng/mL 농도까지 검출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유사한 구조를 가진 비타민D군 뿐만 아니라 기타 비타민들(A, C, E)과 비교하였을 때, 선택적으로 비타민D3만 검출할 수 있었다.

이원석·박진성 교수는 “이 연구는 타액뿐만 눈물, 땀 등 비침습 분야의 원천 기술이며, 향후 바이오센서시장에 직접 적용 가능한 획기적인 센서기술이 될 것이다”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전략과제,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기술개발사업 및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연구결과는 기구 및 기계장치 분야 최고 학술지인 Sensors and actuators B-chemical (Impact factor: 7.460. 분야 상위 3위 4.7%)에 2022년 3월 15일 온라인 게재됐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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