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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조민규 기자] 수면 장애를 겪는 노인은 운동성 인지 위험 증후군(Motoric Cognitive Risk Syndrome, MCR)을 겪을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낮에 지나치게 졸리거나 심각한 수면 문제를 겪는 노인에게서 MCR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 신경학회 저널(Neurology)’에 실렸다.
연구진은 치매가 없는 평균 연령 76세의 445명의 참가자 집단을 모집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에게 밤에 깨어나 다시 잠들 수 없음, 수면을 위한 약물 복용 여부 등이 담긴 설문지를 통해 수면 습관을 보고하게 했다.
참가자 중 177명이 수면 불량자로 분류되었으며 268명이 수면 양호자 기준에 부합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 시작 시 42명이 MCR을 겪고 있었으며 연구 기간 동안 36명에서 MCR이 더 발병했다.
연구 결과, 연구진은 주간 졸음증과 주간 활동에 대한 열정이 부족한 사람들에서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3배 높은 MCR 위험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신경과 의사인 Verna Porter 박사는 인터뷰에서 수면 무호흡증이나 불명증과 같은 만성 수면 장애는 인지 기능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특히, 젊은 나이부터 이어진 만성 불면증이나 수면 무호흡증은 노년기 신경 퇴행성 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Porter 박사는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해 과일, 채소 등 균형잡힌 식단과 더불어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걷기, 수영 또는 요가와 같은 중강도 신체 운동을 일주일에 최소 150분 이상 실시하는 것을 권장하며 근력 운동을 통한 근육량 유지도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노인의 경우, 밤에 7~8시간의 수면을 목표로 해야하며 그 질 역시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신경 퇴행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영상편집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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