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브비-서울대병원, 항암제 조기개발 협력 위한 파트너십 강화

양정의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3 12:2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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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임상 네트워크 P1PER 기반, 난치성 암 치료제 조기 개발 가속화

▲ 한국애브비가 서울대병원과 P1PER네트워크를 통해 항암제 조기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 사진 좌측 두번째부터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고영일 교수, 김동완 교수, 한국애브비 강소영 대표이사.(사진= 한국애브비 제공)

 

[mdtoday = 양정의 기자] 한국애브비와 서울대학교병원이 항암제 조기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글로벌 임상시험 네트워크인 ‘P1PER(Phase 1 Partnerships for Excellence in Research)’를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한다. 양측은 지난 2일 서울대병원에서 임상시험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논의에는 한국애브비 강소영 대표이사와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김동완, 고영일 교수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혈액암 및 고형암 분야의 난치성 암종에 대한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연구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2023년부터 P1PER의 핵심 기관으로 참여하며 최초 인체 대상 연구(FIH)를 포함한 신약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P1PER는 난치성 암 치료를 위한 신약 조기 개발을 목표로 구축된 글로벌 네트워크로, 전문가 간 과학적 협력을 통해 암 연구의 속도를 높이고 새로운 치료법을 발굴하는 데 목적을 둔다.

 

서울대병원 김동완 교수는 “이번 논의를 통해 국내 연구 기관과 글로벌 제약사가 협력해 초기 임상시험과 항암 신약 개발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며 “축적된 임상 경험과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의 연구 협력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고영일 교수는 “미충족 수요가 높은 혈액암 분야에서는 P1PER 네트워크와 같은 초기 임상시험 단계부터 글로벌 제약사와 협업할 수 있는 기회가 매우 중요하다”며 “애브비와의 협력을 통해 혈액암 초기 임상 개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연구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전했다.

 

엘레니 라가디누 애브비 OED팀 부사장은 “서울대병원과의 협업은 초기 단계 임상 연구에서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보여준다”며 “한국과 전 세계의 미충족 수요가 높은 환자들에게 치료제가 신속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애브비 강소영 대표이사는 “서울대병원은 국내 대표적인 암 연구기관으로서 세계적으로도 임상시험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며 “난치성 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치료제 개발이 가속화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애브비는 서울대병원 외에도 서울아산병원 등 국내 주요 의료기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암 연구 혁신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양정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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