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TV] 코로나19 진단키트 임상조작‧특혜 의혹 ‘피씨엘’ 단독 청문회 촉각

영상편집팀 / 기사승인 : 2024-11-23 1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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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메디컬투데이TV)

 

[mdtoday=이재혁 기자] 정치권에서 코로나19 진단키트 허가 과정에서 임상시험을 조작하고 특혜를 받았단 의혹을 받고 있는 피씨엘(PCL)에 대한 청문회를 개최해야 한단 요구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21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피씨엘 단독 청문회 개최를 요구했다.

 

피씨엘은 자사의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임상시험 결과를 조작하고, 특혜를 받아 허가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피씨엘 김소연 대표 등 관계자 3명이 올해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되기도 했지만 출국 등의 사유로 불출석했고, 복지위는 이들을 고발한 바 있다.

 

이날 민주당 강선우 의원은 “해당 키트의 임상과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24년 1월 경 수사의뢰를 하고 국정감사를 했던 10월까지 아무런 조치도 취해지지 않았다”며 “관련해서 여러 기관이 묶여있는 만큼 피씨엘 청문회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또한 같은 당 이수진 의원은 “다른 상임위에서도 국감 기피 목적으로 해외에 출국하는 일이 종종 있었다”며 “김소연 증인도 여야 간사 간 합의에 따라 국감 증인으로 출석시키려던 것 아닌가. 출석을 안했기 때문에 의혹을 충분히 해소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그렇다면 귀국하는 즉시 청문회 계획을 세워 증인이 출석 해야된다”라며 “여야 간사간 합의를 통해 이미 국감 증인으로 채택된 만큼 다시 청문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박주민 위원장은 “식약처에서 동부지검에 수사의뢰를 하고, 송파경찰서로 이첩된 게 올해 1월”이라며 “국가기관에서 수사의뢰를 했고, 그 사건이 접수된지 10개월이 지났는데 출국금지가 안 돼 있었다는 얘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경찰청장을 만나 내용을 전달했더니 확인해서 보고를 해주기로 했다”며 “국가가 문제가 있다고 수사를 해 달라 했음에도 이런 식으로 수사가 되고 있다면 심각한 문제다. 해당 보고를 받아보고 이후 논의를 이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피씨엘 측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일련의 의혹과 관련해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임상시험을 수행했으며, 식약처 허가 승인을 받는데 어떠한 특혜도, 위법 행위도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피씨엘 관계자는 “수사기관의 조사가 이뤄진다면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며 ”(청문회도) 진행이 된다면 어떤 절차든 성실하게 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영상편집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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