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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내 세균의 구성 및 기능의 차이가 비만의 원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이승재 의학전문기자] 장내 세균의 구성 및 기능의 차이가 비만의 원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비만 성인의 장내 세균총을 분석한 연구가 ‘셀 리포트(Cell Reports)’에 실렸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체질량지수 30 이상의 비만 인구는 약 8억9000만명에 달하며, 체질량지수 25 이상의 과체중 인구는 25억명에 달한다.
비만이 이렇게 전 세계적인 보건 위기가 된 데에는 식단이나 생활 방식의 변화, 유전학적 영향 등이 있다. 최근에는 비만의 원인으로 소화관 내 서식하는 미생물 군집인 ‘장내 세균총(gut microbiome)’도 주목받고 있다.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뉴욕대학교(New York University Abu Dhabi) 연구진은 성인 628명의 타액 샘플에서 세균 DNA 서열을 분석해 장내 세균총과 비만의 상관 관계를 조사했다.
연구 결과 비만 성인의 장내에는 ‘스트렙토코커스 파라산귀니스’와 같이 염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세균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젖산을 만들어내는 세균 수도 비만 성인에서 더 많았으며, 높아진 젖산 수치는 2형 당뇨병의 위험 증가 및 신진대사 저하로 이어졌다.
한편 세균 종류뿐 아니라 세균의 기능에도 차이가 있었으며, 특히 당과 단백질을 분해하는 세균의 활성 정도가 차이가 있었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비만 성인과 정상 체중 성인에서 장내 세균총의 구성과 기능이 다르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이승재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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