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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김미경 기자] 의료진 공백으로 강원 속초의료원과 세종충남대병원의 응급실 운영이 제한되면서 지역 내 응급의료 공백이 우려되고 있다.
강원도와 속초의료원에 따르면, 속초의료원 응급실은 2월 중 2일, 4일, 6일, 8일, 10~16일, 23일, 24일 등 총 13일 동안 운영을 중단한다.
이는 응급실 전담의의 잇단 퇴사로 인해 최소 필수인력 확보가 어려워진 데 따른 조치다.
속초의료원 응급실은 총 5명의 전담의가 근무했으나, 지난달 초 1명이 퇴사한 데 이어 최근 또 1명이 추가로 퇴사하면서 2월부터 3명의 전담의가 응급실을 운영하게 돼 정상 운영이 불가능해졌다.
속초의료원은 지난해 말부터 지난달까지 네 차례에 걸쳐 전담의를 모집했으나, 지원자가 없었으며, 강원도는 응급실 축소 운영 안내문을 설악권 주민들에게 발송한 상태다.
세종충남대병원도 의료진 부족으로 인해 2월 중 8일간 야간 응급실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세종시는 “세종충남대병원 성인응급실이 1월에 이어 2월에도 홀수일에만 24시간 운영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짝수일 중 2일, 4일, 10일, 18일, 24일, 28일에만 야간 진료를 오후 6시부터 익일 오전 8시까지 실시하고, 나머지 짝수일은 야간 응급실 운영이 중단된다.
이에 따라 응급환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될 가능성이 크며, 경우에 따라 대전이나 충남 지역 병원으로 이동해야 할 수 있다.
세종시 보건복지국은 세종충남대병원 응급실 야간 진료 제한으로 인해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경미한 중상의 환자는 가까운 동네 의원을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메디컬투데이 영상편집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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