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52경기 연속 출루 대기록 달성

김교식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1 15: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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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타자 최장 기록 타이… 추신수의 2018년 기록과 어깨 나란히

▲ 우전 안타로 52경기 연속 출루 이어간 오타니 [AP=연합뉴스]

 

[mdtoday = 김교식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52경기 연속 출루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아시아 타자 역대 최장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오타니는 21일(현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회 우전 안타를 기록하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이번 기록으로 오타니는 추신수가 2018년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 당시 수립했던 아시아 타자 최장 연속 출루 기록인 52경기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추신수는 2018년 5월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부터 7월 21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까지 해당 기록을 작성한 바 있다. 오타니는 지난해 8월 25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부터 2년에 걸쳐 꾸준히 누상을 밟으며 기록을 경신해 왔다.

 

오타니는 이날 경기에서 1회 실책으로 출루한 것을 포함해 3회 안타, 6회 고의볼넷, 8회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내며 총 네 차례 출루에 성공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오타니가 오는 2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도 안타나 볼넷, 몸에 맞는 공 등으로 출루에 성공할 경우, 아시아 타자 단독 최장 연속 출루 기록이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MLB닷컴의 통계에 따르면, 1900년 이후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긴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은 테드 윌리엄스가 1949년에 세운 84경기다. 2000년대 이후 기록으로는 2006년 올란도 카브레라가 작성한 63경기가 최장 기록으로 남아 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홈런 5방을 앞세워 콜로라도 로키스를 12-3으로 완파했다. 다저스 소속의 한국인 타자 김혜성은 콜로라도 선발 투수가 좌완 호세 킨타나인 점을 고려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으며, 9회말 유격수 대수비로 투입되어 경기를 마무리했다. 다저스는 22일부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 3연전을 치를 예정이다.

 

메디컬투데이 김교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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