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학 삼아제약 대표, 한달 만에 사임…'리도멕스' 사태 영향?

김동주 / 기사승인 : 2021-03-10 17: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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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 "개인적인 이유"
▲삼아제약 CI (사진=삼아제약 제공)

김영학 삼아제약 대표가 취임 한달 만에 돌연 사임했다.

10일 삼아제약에 따르면 지난달 1일 삼아제약 신임대표이사에 취임한 김영학 대표는 최근 사직서를 제출했다.

김 대표의 사임 이유는 ‘개인적인 이유’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최근 삼아제약이 스테로이드 외용제 '리도멕스'의 전문의약품 전환을 두고 논란을 겪다 공식 사과까지 나선 상황과 무관치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삼아제약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허준 대표이사 명의로 사과문을 발표하고 지난 5일에는 김 대표가 직접 대한약사회를 방문한 바 있다.

제약사가 일반약에서 전문약으로 분류 조정 시 약국이 대응할 수 있도록 사전에 안내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관련 공지를 지연해 약국가에서 혼선이 빚어진 것.

당시 김 대표는 “리도멕스의 전문약 전환 이후 후속 업무 처리가 미흡해 약국에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기존 약국의 리도멕스 재고가 원활하게 반품⸱회수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조치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 대표는 삼성전자 출신으로 디지털총괄미디어 그룹장을 거친 후 2007년 현대약품 경영관리본부장(부사장)으로 영입돼 사장 승진 후 올해 1월 사임했다.

이후 삼아제약 신임대표이사로 취임한 김 대표는 허준·허미애 각자대표를 보좌하며 사업 전부문을 총괄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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