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맞은 이스라엘, 코로나19 감염 94% 예방

박세용 / 기사승인 : 2021-03-12 07:5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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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화이자(Pfizer Inc)는 자사와 바이오앤테크(BioNTech SE)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으로 이스라엘에서 접종을 시행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무증상 감염을 94% 예방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특히 화이자 백신은 코로나19의 유증상 감염, 중환자 발생 및 사망을 최대 97%까지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작년 12월 발표된 대규모 후기 임상연구에서 나타난 결과와 어느정도 일치하는 양상이다.

이번 발표는 올해 1월 17일부터 3월 6일까지 이스라엘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스라엘의 경우 영국에서 처음 발견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B.1.1.7.) 환자들이 많고, 이번 백신 접종으로 인해 화이자 백신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를 막는데도 효과가 있음을 보였다.

반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된 변이(B.1.351)의 경우 이스라엘 내에 제한된 수의 감염자들로 인해 백신의 효과를 판단하기엔 데이터가 부족한 상태다.

이스라엘은 전세계에서 백신 접종을 시행한 인구의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 중하나다. 이달 10일까지 9백만명의 국민 중 55%가 화이자 백신 접종을 1회 완료한 상태이며 43%는 2번째 접종까지 완료했다.

지난 1월 이스라엘 내 코로나19 감염이 최대였을 때에 비해 현 시점 사망자는 71% 감소했으며 감염자 수는 55%, 중환자 수는 45% 감소했다고 이스라엘 와이즈만 과학 연구소(Weizmann Institute of Science)는 발표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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