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접종ㆍ미접종 확진자, 발생률 최대 7배 차이

김민준 / 기사승인 : 2021-04-19 14: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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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후 확진자 10만명당 13.7명…미접종자는 90.8명 달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확진자와 미접종 확진자의 발생률이 최대 7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예방접종 1분기 대상자들의 접종 후 7주차 효과분석 결과를 19일 밝혔다.

분석대상은 1분기 코로나19 예방접종대상자 87만 1283명 중 접종 전에 확진된 2778명을 제외한 86만 8505명으로 이 중 4월14일까지 1회 접종을 완료한 접종자는 76만 6103명, 해당일까지 접종을 받지 않은 미접종자는 10만 2402명이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2021년 2월 26일부터 현재까지 접종자 중 확진자는 105명으로 접종자 10만 명당 발생률은 13.7명이었다.

백신 종류별로 분석했을 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확진자는 101명(접종자 10만 명당 14.3명)이었고, 화이자 백신 접종 후 확진자는 4명(접종자 10만 명당 6.6명)이었다.

1회 백신 접종 후 경과 기간을 고려할 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14일이 경과한 접종자 중 확진된 사례는 60명(접종자 10만 명당 8.9명) 이었고, 화이자 백신 접종자 중 해당 기간에 확진자는 없었다.

반면, 해당 기간 동안 1분기 접종대상자 중 미접종자 10만 2,402명에서 93명이 확진되어 미접종자 10만 명당 발생률은 90.8명으로 확인되었다.

1분기 접종대상자를 접종 후 7주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백신 1회 접종 후 14일 이상 경과한 경우 백신효과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90.4%, 화이자 백신이 100%으로 확인됐다.

이와 더불어 코로나19 예방접종대상자 중 75세 이상 연령에서의 접종 후 효과 분석 결과도 공개됐다. 분석대상은 코로나19 예방접종대상자 중 75세 이상인 389만 6634명 중 접종 전에 확진된 6902명을 제외한 388만 9732명으로 이 중 백신 접종자는 4월 14일까지 1회 접종을 완료한 41만 3570명, 백신 미접종자는 접종 대상자 중 해당일까지 접종을 받지 않은 347만 6162명이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날로부터 4월 14일까지 75세 이상 접종자 중 확진자는 6명으로 접종자 10만 명당 발생률은 1.5명이었다.

백신 종류별로 분석했을 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확진자는 1명(접종자 10만 명당 0.6명)이었고, 화이자 백신 접종 후 확진자는 5명(접종자 10만 명당 2.0명)이었으며, 두 백신 모두 접종 후 14일이 경과한 뒤 확진된 사례는 없었다.

반면, 해당 기간 동안 75세 이상 접종대상자 중 미접종자 347만 6162명 중 확진자는 550명(미접종자 10만 명당 15.8명)이었다.

75세 이상 접종대상자에서 1회 백신 접종 후 14일 이상 경과한 경우 백신효과는 아스트라제네카 및 화이자 백신에서 100%로 확인됐다.

다만, 이번 효과 분석은 대상자별 접종 후 관찰 기간의 차이를 보정한 결과가 아니며, 접종 후 관찰기간이 늘어남에 따라 효과는 달라질 수도 있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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