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등록장애인 10년 새 12.8% ↑…2명 중 1명은 노년층

김민준 / 기사승인 : 2021-04-19 13: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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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등록장애인 263만3000명…전년 대비 1만4000명 증가 65세 이상 노년층 장애인 수가 10년전 보다 1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명 중 1명은 고령자였다.

보건복지부는 2020년 등록장애인의 장애유형・장애정도・연령 등 주요 지표별 ‘2020년도 등록장애인 현황’을 19일 발표했다.

2020년 말 기준 등록장애인은 263만 3000명(전체 인구대비 5.1%)으로 작년 말 대비 1만 4000명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15개 장애유형 분석 결과, 지체(45.8%) > 청각(15%) >시각(9.6%) > 뇌병변(9.5%) 순으로 비율이 높았으며 가장 낮은 유형은 안면(0.1%) < 심장(0.2%) < 뇌전증(0.3%) 장애 순으로 나타났다.

심한 장애로 등록된 장애인은 98만 5000명(37.4%), 심하지 않은 장애로 등록된 장애인은 164만 8000명(62.6%)이다. 연령대로 살펴보면, 60대(60만 2000명, 22.9%), 70대(58만 5000명, 22.2%)에서 등록장애인 수가 가장 많으며 전체 인구대비 장애인 등록 비율도 60대 이상(60대 8.9%, 70대 15.8%, 80대 이상 22%)에서 높게 나타났다.

남성 등록장애인은 152만 명(57.8%)으로 여성 111만 명( 42.2%)보다 높았으며 지역별로는 경기도 등록장애인 수가 57만 명(21.6%)으로 가장 많았으며, 세종이 1만 2000명(0.5%)으로 가장 적었다.

등록장애인 수 및 전체 인구대비 비율은 등록장애인에 대한 서비스의 확대, 등록제도에 대한 인식 개선으로 2003년 이후 꾸준히 증가했으나 2010년부터는 전체 인구대비 5% 정도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인구 고령화에 따라 65세 이상 노년층 장애인 수가 지속 증가(2010년 37.1%→2020년 49.9%)하고 있어 장애 인구의 고령화가 상당한 수준으로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노년층 장애인 중 가장 많은 장애유형은 지체(47.9%) > 청각(23.5%) > 뇌병변(10.8%) > 시각(10.1%) > 신장(3.0%) 장애 순으로 나타났다.

지체장애(2010년 53.1%→2020년 45.8%)는 2010년 이후 감소 추세지만, 청각장애(2010년 10.4%→2020년 15.0%), 발달장애(2010년 7.0%→2020년 9.4%), 신장장애(2010년 2.3%→‘20년 3.7%)는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 심한 장애인에 비하여 심하지 않은 장애인의 비율이 2003년 이후 지속적으로 높은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2020년 한 해 동안 새로 등록한 장애인 현황을 살펴보면 최근의 증감 추이를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다. 2020년 신규 등록장애인은 총 8만 3000명으로, 그중 65세 이상 노년층 비율이 55.1%, 심하지 않은 장애인 비율은 67.8%로 연도별 증감 추세가 심화하고 있다.

가장 많은 비중을 나타낸 장애유형은 청각(33.7%)> 지체(16.6%) > 뇌병변(15.4%) > 신장(10.1%) 장애 순이며 심한 장애로 등록된 장애인은 2만 6825명(32.2%), 심하지 않은 장애로 등록된 장애인은 5만 6472명(67.8%)이다.

연령별로는 70대(2만 1284명, 25.6%), 80대(1만 6204명, 19.5%)에서 등록장애인 수가 가장 많으며, 10대부터 30대까지의 등록장애인 수(1,876명~2,726명, 2.3~3.3%)가 가장 적다.

보건복지부 이선영 장애인정책과장은 “매년 등록장애인의 추이 분석을 통해 장애인의 특성과 장애 유형 간의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장애 인정기준 개선 등 장애인 정책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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