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유튜브-메디컬투데이TV) |
· 알츠하이머병의 핵심 유전 인자인 ‘APOE ε4’ 대립유전자가 치매 발병과 뇌 구조 변화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대규모 연구 결과, 유전적 취약성이 생활 습관 개선의 효과를 압도할 수 있음이 밝혀졌다. 그동안 식단이나 혈압 관리와 같은 수정 가능한 위험 인자(mRF) 조절이 유전적 한계를 극복하는 정설로 여겨졌으나, 이번 연구는 유전자를 2개 보유한 동형접합체 고위험군에서는 이러한 노력이 치매 예방의 방패가 되지 못함을 시사한다.
· 연구진이 65세 이상 성인 9,605명을 분석한 결과, 유전자를 0~1개 보유한 그룹은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해 치매 발병률과 뇌 위축을 유의미하게 낮출 수 있었으나, 유전자를 2개 가진 그룹은 철저한 관리에도 불구하고 뇌 조직 손상과 치매 발병 위험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강력한 유전적 요인이 혈관성 위험 인자 제어 범위를 넘어서는 독자적인 유해 경로를 형성함을 의미하며, 향후 고위험군을 조기에 선별하여 차별화된 분자 표적 치료를 시행하는 정밀 의학적 접근이 필수적임을 시사한다.
메디컬투데이 이승재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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