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영국변이바이러스 전파력, 기존 코로나19와 차이 없어"

김민준 / 기사승인 : 2021-04-28 13: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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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해제 기준도 비변이바이러스와 동일하게 변경 영국변이바이러스 전파 가능 기간이 변이가 없는 기존의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27일 ‘영국변이 감염자의 바이러스 전파가능기간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변이바이러스 국내 전파 차단을 위한 과학적 근거기반 환자관리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이뤄졌으며, 바이러스 분리배양 검사와 PCR검사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적정 격리기간 도출을 위한 영국 변이감염자 대상 바이러스 전파가능기간 분석을 우선하여 실시됐다.

분석 결과, 영국변이바이러스군과 비변이바이러스군의 격리치료기간 중 PCR검사의 Ct값 분포양상을 비교했을 때, 두 비교군 간의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질병관리청은 영국 변이 감염자 33명의 격리치료기간 중 PCR검사 양성검체 77건에 대해 배양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증상발생 혹은 확진일로부터 9일 이내, Ct값 26.73 이하의 검체 31건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나머지 46건은 모두 배양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증상발생 혹은 확진일로부터 10일 이후의 검체에서 모두 음성을 나타냈다.

질병관리청은 이를 토대로 “영국변이바이러스 감염자의 바이러스 전파 가능 기간이 변이가 없는 다른 확진자의 전파 가능 기간과 뚜렷한 차이가 없음을 확인했다”며 “영국변이바이러스에 관련된 격리 해제 기준을 감염병 위기관리 전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기존의 비변이바이러스 감염자와 동일하게 적용하도록 지침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질병관리청은 질병청은 지난 12일부터 영국 변이바이러스 관련 격리해제 기준을 기존의 코로나19 확진환자의 격리해제 기준과 동일하게 적용하도록 변경했다.

이를 통해 기존에는 PCR 검사 결과 24시 간격으로 연속 2회 음성을 받았어야만 했다면 12일부터 영국변이바이러스 무증상자일 경우 확진일로부터 10일 경과한 경우에 격리가 해제되고, 유증상자는 증상 발생 뒤 최소 10일이 이후 24시간 해열 치료 없이 발열이 없고 임상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 격리에서 해제된다.

아울러 질병관리청은 “남아공·브라질 변이바이러스 관련 환자에 대해서는 검사기반 격리해제 기준 의무적용을 유지하고, 향후 이에 대한 추가 분석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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