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모든 지역서 초과사망 발생
코로나19 관련 사망이 지난해 3~4월에 집중됐으며, 코로나19로 지난해 의료이용은 전반적으로 예측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유행 시기의 사망과 의료 이용 변화에 대한 탐색적 연구’ 보고서에 공개됐다.
이번 연구는 코로나19가 건강 결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체계적으로 분석된 바 없어 정책적 대안 마련 근거가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코로나19 유행 기간의 사망·의료 이용의 변화 여부를 실증적으로 분석하고 정책적 대응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진행됐다.
연구는 지난해 12월까지 심사결정 및 지급분을 대상으로 자료를 추출했으며, 지난 2010년 1월부터 2020년 9월까지의 사망 정보와 의료 이용 정보, 인구 정보 등을 활용해 코로나19 유행 기간의 사망과 의료 이용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연구 결과,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사망자 수는 전반적으로 증가했고, 코로나19 유행 기간인 2020년 1월부터 9월 중 8월에 예측 대비 초과사망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3월과 8월에 초과사망이 확인된 대구·경북지역을 비롯해 모든 지역에서 8월에 초과사망이 발생했으며, 코로나19 관련 사망은 3~4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 이용은 입원, 외래, 응급실 방문, 중환자실 입원 모두 1월을 제외하고 지난해 예측 대비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예측 대비 가장 많이 줄어든 응급실 방문(28.0%)을 시작으로 입원(17.6%), 외래(15.4%), 중환자실 입원(9.8%)순으로 예측 대비 감소했으며, 3월과 9월에 실제 이용 건수와 예측 이용 건수의 격차가 가장 큰 것으로 드러났다.
구체적으로 입원과 외래의 경우 대부분 ▲인플루엔자 ▲급성 기관지염 및 급성 세기관지염 등이 포함된 ‘호흡기계통의 질환’이 동 기간 전년 대비 감소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코로나19로 인한 외부 활동 감소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두려움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연구팀은 판단했다.
응급실 방문의 경우, 많이 감소한 질환은 ▲호흡기계통의 질환 ▲손상 ▲중독 및 외인에 의한 특정 기타 결과’ 등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그룹 모임 ▲스포츠 등 외부 활동의 감소가 의료 이용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중환자실의 경우, 50~64세의 연령에서 ▲순환기계통의 질환(기타 허혈심장질환등) ▲호흡기계통의 질환(폐렴 등)이 크게 줄었다.
성별로는 모든 의료 이용에서 크게 차이나지 않았으며, 19세 이하의 연령과 대구·경북 지역의 감소율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19세 이하의 연령에서 예측 대비 실제 의료 이용 감소비율이 가장 높았으나 의료 이용 건수 비중이 다른 연령대의 의료 이용건수보다 적어서 전체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 지역이 타 지역 대비 의료 이용 감소비율이 높았고, 의료 이용 건수 중 코로나19 관련 의료 이용은 2~3월에 집중됐다.
연구팀은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두려움으로 非코로나19 환자의 의료기관 이용 기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외출 자제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사망 및 의료 이용 변화에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정확한 분석을 위해서는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확진자 정보나 통계청의 지난해 사망원인 정보를 활용한 코로나19 유행 시기의 사망 및 의료 이용에 대한 직간접 효과 분석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또한 연구팀은 “코로나19 유행 시기에도 이전과 같은 적절한 의료시스템이 작동하고 있는지에 대한 평가와 전문가 합의를 거쳐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분석할 수 있는 초과사망 측정 방법론 정립 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우리나라는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의료 이용 현황에 대한 실시간 정보 공개가 활발하지 않다”며 “코로나19 등 향후 보건의료체계 재난 위기 발생시, 건강보험 자료 기반의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초과사망, 의료 이용 감소 여부를 미리 예측하고 실시간 확인 가능한 자동화된 보건 정보 인프라 구축도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1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유행 시기의 사망과 의료 이용 변화에 대한 탐색적 연구’ 보고서에 공개됐다.
이번 연구는 코로나19가 건강 결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체계적으로 분석된 바 없어 정책적 대안 마련 근거가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코로나19 유행 기간의 사망·의료 이용의 변화 여부를 실증적으로 분석하고 정책적 대응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진행됐다.
연구는 지난해 12월까지 심사결정 및 지급분을 대상으로 자료를 추출했으며, 지난 2010년 1월부터 2020년 9월까지의 사망 정보와 의료 이용 정보, 인구 정보 등을 활용해 코로나19 유행 기간의 사망과 의료 이용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연구 결과,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사망자 수는 전반적으로 증가했고, 코로나19 유행 기간인 2020년 1월부터 9월 중 8월에 예측 대비 초과사망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3월과 8월에 초과사망이 확인된 대구·경북지역을 비롯해 모든 지역에서 8월에 초과사망이 발생했으며, 코로나19 관련 사망은 3~4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 이용은 입원, 외래, 응급실 방문, 중환자실 입원 모두 1월을 제외하고 지난해 예측 대비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예측 대비 가장 많이 줄어든 응급실 방문(28.0%)을 시작으로 입원(17.6%), 외래(15.4%), 중환자실 입원(9.8%)순으로 예측 대비 감소했으며, 3월과 9월에 실제 이용 건수와 예측 이용 건수의 격차가 가장 큰 것으로 드러났다.
구체적으로 입원과 외래의 경우 대부분 ▲인플루엔자 ▲급성 기관지염 및 급성 세기관지염 등이 포함된 ‘호흡기계통의 질환’이 동 기간 전년 대비 감소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코로나19로 인한 외부 활동 감소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두려움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연구팀은 판단했다.
응급실 방문의 경우, 많이 감소한 질환은 ▲호흡기계통의 질환 ▲손상 ▲중독 및 외인에 의한 특정 기타 결과’ 등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그룹 모임 ▲스포츠 등 외부 활동의 감소가 의료 이용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중환자실의 경우, 50~64세의 연령에서 ▲순환기계통의 질환(기타 허혈심장질환등) ▲호흡기계통의 질환(폐렴 등)이 크게 줄었다.
성별로는 모든 의료 이용에서 크게 차이나지 않았으며, 19세 이하의 연령과 대구·경북 지역의 감소율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19세 이하의 연령에서 예측 대비 실제 의료 이용 감소비율이 가장 높았으나 의료 이용 건수 비중이 다른 연령대의 의료 이용건수보다 적어서 전체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 지역이 타 지역 대비 의료 이용 감소비율이 높았고, 의료 이용 건수 중 코로나19 관련 의료 이용은 2~3월에 집중됐다.
연구팀은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두려움으로 非코로나19 환자의 의료기관 이용 기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외출 자제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사망 및 의료 이용 변화에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정확한 분석을 위해서는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확진자 정보나 통계청의 지난해 사망원인 정보를 활용한 코로나19 유행 시기의 사망 및 의료 이용에 대한 직간접 효과 분석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또한 연구팀은 “코로나19 유행 시기에도 이전과 같은 적절한 의료시스템이 작동하고 있는지에 대한 평가와 전문가 합의를 거쳐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분석할 수 있는 초과사망 측정 방법론 정립 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우리나라는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의료 이용 현황에 대한 실시간 정보 공개가 활발하지 않다”며 “코로나19 등 향후 보건의료체계 재난 위기 발생시, 건강보험 자료 기반의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초과사망, 의료 이용 감소 여부를 미리 예측하고 실시간 확인 가능한 자동화된 보건 정보 인프라 구축도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