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마스크 주도권 잡은 셀리턴, 1년 만에 적자진통 겪으며 ‘실적 위기’

남연희 / 기사승인 : 2021-05-18 18: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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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LED마스크 시장에서 주도권을 쥐고 있는 셀리턴이 적자 진통을 겪으며 실적 위기를 맞이했다.

2019년 LED마스크 업체 상당수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주름 개선’ 등 의료기기로 오인케 하는 허위‧과대 광고 경고를 받으면서 이 시장이 위축된 탓이 크다.

실제로 식약처는 이들 광고가 의료기기로 허가받지 않았을 뿐더러 효능·효과가 검증된바 없는 일반 공산품임에도 ‘주름 개선’, ‘안면 리프팅’, ‘기미·여드름 완화’, ‘피부질환 치료/완화’ 등의 효능·효과를 표방해 의료기기로 오인할 수 있도록 광고했다며 해당 사이트를 운영한 제조‧판매업체에 시정명령 조치를 내렸다.

셀리턴도 명단에 오르며 그 타격은 숫자로 입증됐다.

그의 실적 흐름을 거슬러 올라가보면 2018년 당시만 해도 651억원에 달하던 매출이 이듬해 2배 가까이 점프하며 1286억원까지 치솟았고, 실질적인 장사 실속을 나타내는 영업이익도 비슷한 증가세를 보이며 397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지난해 실적 동반 하락을 경험하며 적자의 늪에 빠졌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88.4% 감소한 149억원으로 주저앉았고, 영업손실 129억원, 당기순손실도 114억원에 이르며 마이너스를 가리켰다.

악재는 계속됐다.

지난해 국정감사 현장에서 피부 및 피하조직 손상과 화상 등 LED마스크 부작용 사례가 도마 위에 오르면서 타격의 대상이 됐다.

한 업계 관계자는 “LED마스크 시장이 잇따른 악재로 그 타격이 고스란히 실적으로 이어진 것이 사실”이라며 “소비자들의 시선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업계도 인증 등으로 통한 품질개선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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