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색 음료 섭취, 운동능력 향상에 도움돼

한지혁 / 기사승인 : 2021-05-19 11: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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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중 마시는 음료의 색깔이 수행 능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사진=DB)

운동 중 마시는 음료의 색깔이 수행 능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영국 웨스트민스터 대학과 러프버러 대학 연구진은 분홍색 음료를 마시는 것이 운동 능력의 향상을 가져온다는 연구 결과를 얻어, 이를 ‘첨단 영양학회지(Frontiers in Nutrition)’에 게재했다.

연구는 ‘운동성 영향(Ergogenic effect)’이라 불리는 효과에서 영감을 얻어 시작됐다, 운동성 영향이란 운동 중에 탄수화물이 든 음료를 마시면 입에서 단맛을 느끼게 되면서 뇌에서 피로감을 유발하는 신호가 억제되고, 운동 기능 영역이 활성화되는 현상이다.

연구진은 단맛이 나고 특정한 색을 띠면서, 탄수화물은 없는 음료를 섭취하는 것이 비슷한 효과를 유발할 수 있는지를 조사하기 위해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진은 분홍색과 단맛이 가지는 연관성에 기반하여 분홍색 음료를 제작했으며, 실험에 앞서 진행된 시범 연구에서 참가자들은 분홍색 음료가 투명한 음료보다 더 달고 맛있게 느껴졌다고 보고했다.

27세에서 33세의 건강한 남성 6명과 여성 4명이 연구에 참여했다. 그들은 일주일 간격으로 3번, 30분 동안 러닝머신을 타면서 투명한 음료와 분홍색 색소가 들어간 음료를 섭취했다.

두 용액은 열량이 없는 인공 감미료인 수크랄로스가 들어가 단맛이 났으며, 두 방울의 색소를 제외한 나머지 성분은 동일했다.

연구 결과, 분홍색 음료를 마신 참가자들은 평균 213미터를 더 달렸으며, 4.4% 더 빠르게 뛰었다. 그들은 운동 중 더 높은 쾌감을 경험했으며, 분홍색 음료가 더 달콤하게 느껴졌다고 보고했다.

음료에 함유된 영양분에 집중했던 이전 연구들과 달리, 이번 연구는 영양분이 없는 음료를 마시는 행위 자체가 운동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연구진은 추가 연구를 통해 섭취하는 음료의 색과 탄수화물 섭취의 인지, 그리고 심리학적, 생리학적 결과 사이의 상관관계를 더 조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한지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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