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본연합정형외과의원이 1인용 고압산소챔버(IBEX M2)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당뇨병성 족부궤양 및 난치성 골수염, 만성 상처 등의 전문 치료를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당뇨병성 족부궤양(당뇨발, 당뇨족)은 당뇨병으로부터 발병되는 말초혈관질환 관련 합병증으로 족부가 손상돼 창상, 궤양 등이 생기는 질환이다. 특히 당뇨병으로 발의 통증을 느끼지 못해 상처를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거나 회복 속도가 느려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족부를 절단해야 하는 상황까지 생길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당뇨병성 족부궤양은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하고, 최근 그 치료 효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 바로 고압산소 치료이다.
고압산소 치료는 당뇨발을 비롯한 만성 창상 등에 치료에 도움을 준다. 이를 위해 최소 2기압 이상의 압력과 100%에 가까운 산소가 공급되는 두 가지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시중에는 조건에 미치지 못하는 산소캡슐 등의 장비가 혼재해 있어 환자들은 고압산소 치료 병원을 선택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 설명이다.
현재 미국, 유럽 등에서는 대중화 돼 있는 고압산소 치료는 성장 세포 활동성을 높이고 신생 혈관을 만들어 잘 낫지 않는 상처 치료에 도움을 주며 지속적인 고압산소 치료는 빠른 상처 회복에 도움을 준다. 특히 절단이 불가피한 환자의 경우 절단의 범위를 최소화할 수 있다.
정원주 더본연합정형외과의원 대표원장은 “당뇨발뿐만 아니라 방사선 치료 후 조직괴사, 골수염 등의 질환에도 고압산소 치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그동안 관련 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들이 대학병원까지 가기에는 절차상, 시간상으로 어려운 점이 많았지만 이번 고압산소챔버 도입으로 의료 효율성과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더본연합정형외과의원이 도입한 챔버는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가 개발한 제품이다.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는 의료용 고압산소챔버 전문기업으로 정부부처 장관상 및 iR52장영실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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