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홍삼스틱, 제품 구입 시 확인사항은?

김준수 / 기사승인 : 2021-06-18 13: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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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홍삼은 진한 농축액을 스푼으로 떠먹는 게 일반적이었기 때문에 중년 이상이 먹는 건강식품 이미지가 강했다. 하지만 홍삼스틱이 출시되면서 2030 소비자들도 크게 증가했다.

실제로 2030 세대 매출 비중이 2010년 5%에서 2020년은 15%으로 증가했다.
 
홍삼스틱이 젊은 세대에게서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로는 스틱 그대로 짜서 섭취할 수 있어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휴대성과 편의성도 좋아 가방이나 주머니 등에 가볍게 들고 다니면서 언제 어디서든 물 없이도 먹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하지만 홍삼스틱을 아무리 섭취하더라도 홍삼의 효능을 얻지 못할 수 있다. 홍삼의 영양소가 체내에서 흡수되려면 고분자에서 저분자로 분해되어야 하는데, 한국인의 37%는 홍삼 영양소 분해 효소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일반 홍삼으로 섭취해서는 홍삼의 영양소가 흡수되지 못하고 그대로 배출돼 기대했던 효과를 얻기 어렵다.
 
따라서 홍삼스틱은 발효홍삼 제품으로 골라야 한다. 발효홍삼 스틱은 효소, 미생물 등으로 홍삼을 발효해 고분자인 진세노사이드를 저분자인 컴파운드케이로 변환한 것이다. 컴파운드케이는 저분자 중에서도 가장 작은 최종 분해 형태이기 때문에 체내에서 별도의 분해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곧장 흡수돼 영양성분을 온전히 얻을 수 있다.
 
또한 발효 홍삼스틱을 고를 때는 컴파운드케이 함량을 반드시 확인하고 구입해야 한다. 컴파운드케이가 발효 홍삼스틱의 지표성분이기 때문에 함량이 높으면 높을수록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시판 발효 홍삼스틱 가운데 컴파운드케이 함량을 기재하지 않고 진세노사이드 함량이 높은 것을 광고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제품은 제대로 된 발효과정을 거치지 않아 컴파운드케이가 소량 함유돼 있거나 아예 없을 가능성이 높다. 발효 홍삼스틱이라고 해도 컴파운드케이가 없으면 영양소를 얻을 수 얻기 때문에 일반 홍삼과 다를 바가 없다. 따라서 컴파운드케이 함량이 명확하게 기재돼 있는 제품 중에서 수치가 높은 것으로 고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울러 발효 홍삼스틱을 안전하게 복용하려면 첨가물 여부도 눈 여겨봐야 한다. 홍삼은 쓴 맛이 강하기 때문에 감미료, 향료 등이 첨가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첨가물은 화학성분으로 지속적으로 체내에 유입되면 각종 부작용이 유발될 수 있다. 캐나다 매니토바대학 매건 아자드 교수팀에 따르면 인공감미료는 비만, 당뇨, 고혈압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첨가물이 일절 사용되지 않았으며 컴파운드케이가 기재돼 있는 발효홍삼스틱 제품은 ‘참다한’, ‘더작’ 등 몇몇 브랜드에서 출시되고 있다.
 
과거 홍삼은 중년의 건강식품 이미지가 강했지만, 홍삼스틱이 출시되면서 2030 젊은 세대들에게도 인기이다. 다만 홍삼스틱은 발효홍삼 제품으로 골라야 영양소를 온전히 섭취할 수 있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발효 홍삼스틱이라도 컴파운드케이 함량과 첨가물 여부를 따져봐야 좋은 제품으로 고를 수 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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