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경수술,성병 감염 위험 50% 감소'

조고은 / 기사승인 : 2006-11-07 05:4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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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경수술을 한 남자아이가 하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성병 감염 위험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 연구팀에 의해 25년간 진행된 연구결과 포경수술이 약 50%가량 성병 감염 발병및 전파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나 신생아에게 포경수술을 필수적으로 해 주는 것이 잠재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라이스트 처치 대학 퍼거슨 박사팀은 뉴질랜드에서 출생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대규모 연구인 '크라이스트처치 건강 발달 연구(Christchurch Health and Development Study)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15세 이전 포경수술을 했는지에 따라 남자 아이들을 두 그룹으로 분류했다.

연구팀은 또한 18-25세 사이에 성병을 앓은 적이 있는 지 여부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연구결과 366명의 15세 이전 포경수술을 하지 않은 아이들이 154명의 포경수술을 한 아이들에 비해 성병에 감염될 위험이 2.66배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와 같은 차이는 성행위 파트너나 콘돔을 끼지 않은 성행위등 이와 같은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인자를 보정한 후에도 여전히 동일하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의무적으로 신생아게게 포경수술을 시켰다면 성병의 감염율을 약 48%가량 줄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지금 까지 많은 연구결과 포경수술이 에이즈나 매독,음부 궤양등의 발병율은 감소시키나 다른 성병에 대한 이와 같은 효과는 논란이 되오고 있다.

이 문제에 대해 미국소아과협회도 현재로는 신생아에게 필수적으로 포경수술을 하도록 해야 할 만한 근거가 불충분하다고 결론을 내리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조고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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