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낳느라 고생한 산모 '요실금'으로 또 고생

윤주애 / 기사승인 : 2007-03-29 06: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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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여성들이 아이를 출산 1년후 요실금과 성교통등의 문제로 고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산모의 약 87%가 출산후 최소 한 가지 이상의 건강상의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겸자분만(forceps delivery)으로 아이를 출산한 여성들이 건강상 문제를 많이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간호학저널'에 버밍험대학 윌리암스 박사팀이 발표한 연구결과 여성들이 출산후의 건강상 문제에 대해 도움을 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난 바 의사와 간호사, 조산사들이 이 같은 문제에 대해 산모들에게 미리 알려줄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이 아이를 출산한 2,100명의 산모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482명의 여성들이 1년후의 추적 관찰에 참여한 가운데 요실금이 출산 1년후 여성들을 가장 괴롭히는 질환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54%가 복압의 증가에 의해 야기되는 스트레스성 요실금(stress incontinence), 33%는 방광이 차는 동안 급박한 소변 배출감을 호소하는 절박성요실금(urge incontinence)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적인 문제 또한 이 들에게 흔히 보이는 증상으로 약 54%의 여성들이 적어도 한 번 이상 성교시 만족도나 리비도의 저하등의 성적인 장애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한 가운데 30%가 성교시 통증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이 같은 출산후 요실금은 겸자분만으로 아이를 출산한 산모에서 더욱 높았으며 이 같은 분만으로 아이를 낳은 여성들이 출산후 성행위를 늦게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정상분만을 한 여성들이 제왕절개를 통해 아이를 출산한 여성들에 비해 회음부의 문제를 가질 위험이 더욱 높게 나타났으나 제왕절개 분만 여성도 이 같은 문제가 전혀 없지 않아 약 28%가량이 적어도 한 가지 이상의 회음부 장애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컬투데이 윤주애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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