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TV] 맥도날드, 대장균 감염 논란...햄버거 먹은 고객 소송 제기

영상편집팀 / 기사승인 : 2024-10-29 09:4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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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메디컬투데이TV)

 

[mdtoday=최재백 기자] 맥도날드 대장균 감염 사태와 관련해 맥도날드를 상대로 소송이 제기됐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맥도날드의 쿼터 파운더 햄버거와 관련된 대장균 감염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피해가 심각한 가운데, 콜로라도주에 거주하는 남성이 최초로 맥도날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남성은 10월 4일 콜로라도주 그릴리의 맥도날드에서 식사한 후 며칠 뒤 검사 결과에서 대장균 양성 반응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하며, 일리노이주 쿡 카운티의 재판소에 소송을 제기했다. 

 

남성은 그릴리에 거주하지만, 맥도날드 본사가 위치한 시카고의 맥도날드를 고소했다고 전했다. 콜로라도 보건당국은 피해자의 대장균 감염이 최근 발생한 ‘맥도날드 대장균 감염 사태’와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 서부 및 중서부 지역에서 맥도날드의 쿼터 파운더 햄버거를 먹은 뒤 1명이 숨지고 10명이 심각한 합병증으로 입원 치료를 받았으며, 약 50명이 식중독 증세에 시달렸다.

 

맥도날드는 이번 소송에 대해 즉각적인 대답을 내놓지 않았지만, CDC와 함께 사태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양파와 패티를 세밀히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농무부(U.S. Department of Agriculture)는 소고기 패티에서 대장균이 검출되는지 검사하고 있지만, 문제의 원인은 양파에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맥도날드 대장균 감염 사태’에서 발견된 대장균 O157:H7는 1993년 소아 4명이 사망했던 ‘잭인더박스(JACK.O) 사태’와 같은 종류이다.

 

맥도날드는 평소는 물론 CDC에서 지정한 기간에도 자사 제품을 빈번히 확인했지만, 대장균은 어디서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외신 보도에서 미국 맥도날드 식중독 발생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는 미국 테일러 팜스사의 생양파는 2년간 국내로 수입된 사실이 없고 국내산 100%를 사용하고 있다”며 “육류 또한 호주 청정우를 사용하고 있으며 미국과 다른 종류를 쓰고 있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영상편집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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