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코로나19 타액기반 신속항원진단검사키트 민감도 97.8% 확보

김동주 / 기사승인 : 2022-02-17 10: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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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현장 검사 적용 및 5분 내 결과 확인 가능
▲ 김달식 교수 (사진= 전북대병원 제공)

 

[mdtoday=김동주 기자] 코로나19 감염 후 6일 이내의 환자군에서 민감도 97.8%와 특이도 100%를 보이는 신속항원진단키트가 개발됐다.


전북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달식 교수팀이 이 같은 타액기반 신속항원진단검사키트의 임상시험 결과를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의 정확한 진단방법으로서 비인두도말-PCR 검사법이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이 방법은 검사 시 환자의 고통과 불쾌감, 의료인력 부족, 검사시간, 비용부담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신속항원검사키트가 대두돼 활용되고 있으나 낮은 민감도 한계를 갖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연구팀은 작두콩에서 추출한 특정 성분이 함유된 가글의 한 성분을 신속항원진단검사키트에 적용했다.

그 결과, 작두콩에서 추출한 성분이 구강 내 세포의 수용체에 강하게 붙어 있는 코로나바이러스를 고농도로 채취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높은 민감도를 확인한 이번 가글 타액기반 신속항원검사키트는 실시간 현장 검사에 적용할 수 있고 5분 이내에 결과를 알 수 있어 자가검사 및 대량선별검사에 효용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연구팀은 기대하고 있다.

김달식 교수는 “현장 활용도가 높은 신속항원진단검사키트의 민감도 향상은 코로나19 진단에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임상시험에서 사용한 가글액은 구강으로부터 충분한 양의 코로나바이러스를 획득할 수 있어서 가능했다”며, “코로나19의 조기진단과 방역체계의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전북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달식 교수팀과 전남대학교 식품공학과 김두운 교수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권요셉 박사팀이 컨소시엄을 이뤄 진행했다.

연구결과는 미국 미생물 학회에서 격월로 발행하는 과학저널 Microbiology Spectrum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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