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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이승재 기자] 시간제한 식단이 지방량을 줄이고 심혈관·대사 건강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시간제한 식단이 심혈관·대사 건강에 미치는 효과를 조사한 연구 결과가 ‘내과학 연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실렸다.
최근 ‘시간제한 식단(time-restricted diet)’이라는 식이 요법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간헐적 단식과 유사한 이 식단은 하루 중 8시간에서 12시간 동안만 음식을 섭취하는 방식이다.
이전 연구에 따르면 시간제한 식단은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 중성지방 수치 개선, 인지 기능 향상, 노화 방지, 인슐린 민감도 개선 등의 건강 이점이 있다.
솔크 생물학 연구소(Salk Institute for Biological Studies)와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 주립대학(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 연구진은 성인 108명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대조 시험을 통해 시간제한 식단이 심혈관·대사 건강에 미치는 효과를 조사했다.
연구 참가자들은 두 집단으로 나뉘었다. 한 집단(대조군)은 건강식의 일종인 지중해 식단을 따르도록 지시받았고, 다른 한 집단은 이러한 지침 외에도 하루 중 8시간에서 10시간 동안만 음식을 섭취하도록 지시받았다. 연구진은 3개월 동안 연구 참가자들을 추적·관찰했다.
연구 결과 시간제한 식단을 따른 집단은 대조군에 비해 체중 감소량이 더 컸다. 체중 감소량의 대부분은 지방이 차지했다. 이는 시간제한 식단이 체중 감소에 따른 근육량 감소 위험이 적은 식단이라는 점을 시사한다. 또한 미미하긴 했으나 공복 혈당과 당화혈색소(HbA1c) 수치의 감소량도 시간제한 식단을 따른 집단에서 더 컸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시간제한 식단이 지방량 감소뿐 아니라 심혈관·대사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영상편집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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