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격막 조율 장치 이용 자발 호흡 보조법' 등 신의료기술로 인정

김민준 / 기사승인 : 2022-02-09 12: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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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연구원, '신의료기술의 안전성ㆍ유효성 평가결과 고시' 개정

[mdtoday=김민준 기자] 횡격막 조율 장치를 이용한 자발 호흡 보조법 등 신의료기술평가 안전성ㆍ유효성 평가 결과가 공개됐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2021년 제12차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안전성·유효성이 있는 의료기술로 최종 심의된 신의료기술에 대한 고시 개정사항을 9일 발표했다.

신의료기술평가제도는 새로운 의료기술(치료법, 검사법 등 의료행위)의 안전성 및 임상적 유용성 평가를 위해 2007년 도입된 제도로, 검증되지 않은 의료기술의 무분별한 사용을 막고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 호산구 유래 신경 독소 

이 기술은 천식이 의심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혈청에서 호산구 유래 신경 독소 농도를 정밀면역검사법으로 정량 측정하여 천식 진단을 보조하는 검사다.

대상자의 체외에서 이뤄지는 검사로 인체에 직접적인 위해가 없으며, 기존 검사(호산구양이온단백 및 호기 산화질소 농도측정검사)와 비교 시 진단정확성이 수용 가능한 수준으로 유효하다고 평가됐다.

한편, 호산구 유래 신경 독소는 호산구(백혈구 세포)가 분비하는 단백질 중 하나로, 천식의 생체지표다.

◇ 횡격막 조율 장치를 이용한 자발 호흡 보조법

이 기술은 횡격 신경이 보존돼 있는 경수 손상 환자를 대상으로 횡격막 근육 내에 전극을 삽입한 후, 전기적 자극을 전달해 환자의 자발적인 호흡을 보조하는 기술이다.

심각한 합병증이 보고되지 않아 안전성은 수용 가능하며, 시술 후 4시간 이상 기계환기 이탈 비율이 높고 기존의 기계환기요법과 비교해 기계환기 이탈까지의 소요시간이 유의하게 짧아 유효한 것으로 평가됐다.

◇ 냉동배아이식 중 난치성 얇은 자궁내막 환자에서 자궁강 내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 주입술

이 시술은 기존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7mm 미만의 얇은 자궁내막 환자를 대상으로 정맥혈을 채취한 후 원심분리를 통해 분리된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을 자궁강 내로 주입하여 자궁내막 재생을 통한 임신율 향상이 목적인 기술이다.

시술 관련 부작용 또는 합병증이 보고되지 않아 안전하며, 무치료군 및 위약군과 비교 시 임상적 임신율이 유의하게 높아 유효한 기술로 평가됐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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