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유튜브-메디컬투데이TV) |
[mdtoday=최유진 기자] 일명 ‘투자의 신’으로 불리는 BK메디컬그룹 김병건 회장이 운영하는 BK성형외과가 잠정 휴업설에 휘말린 가운데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관할기관인 강남구보건소에 따르면 BK성형외과는 이미 폐업처리가 완료된 상태다.
그러나 병원 대표번호로 문의하면 ‘한 달 후 상담문의 가능할 예정이오니 그때 연락 부탁드립니다’라는 메시지만 돌아올 뿐이다. 병원 사이트도 그대로 존재하는 등 폐업이 됐다는 사실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BK성형외과는 2000년대 초반 의료관광 산업이 성장할 무렵 성장하면서 '동양성형외과'를 인수하며 사업 규모를 확대했다. 다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주 고객층이던 외국인 환자가 끊기며 경영난을 겪고 최근까지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BK성형외과의 폐업은 김병건 원장이 가담하고 있어 더 주목받고 있다. 김 원장은 증권가에서 수천억 자산가로 알려졌다. 한때 '대한민국에서 세금을 가장 많이 내는 의사'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했다.
주식 투자에 일가견이 있던 김 원장은 지난 2018년 가상화폐가 세상에 처음 등장하던 시기 진두지휘한 바 있다. 실제 환자들에게 비트코인으로 결제를 받기도 했다.
또 국내 1위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을 인수 시도하려 했던 김 회장은 세계 최고 거래소를 10여개국 각지에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으나 병원이 폐업하게 돼 흐지부지한 사정이 됐다.
한편, 해당 병원서 수술 받은 환자들의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재수술을 위해 5달을 기다렸다는 한 네티즌은 “어이가 없다”며 “수술이 잘못돼 28일 예약해서 왔는데, 폐업이라는 사전공지도 없었는데 이거 어떡하냐”고 하소연했다.
메디컬투데이 영상편집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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