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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한국콘텐츠학회지에 게재된 청주대 방사선학과 조영권 교수의 논문 ‘의대 정원 확대 정책 이후 의료자원 및 의료이용 변화에 관련 연구’에 따르면, 2024년 의료기관 종사 의사 수는 2023년 대비 4.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DB) |
[mdtoday = 박성하 기자]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발표 이후 전공의 사직과 집단 휴직 사태가 이어지면서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의사 인력이 급감하고, 응급·중증 진료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콘텐츠학회지에 게재된 청주대 방사선학과 조영권 교수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 이후 의료자원 및 의료이용 변화에 관련 연구’에 따르면, 2024년 의료기관 종사 의사 수는 2023년 대비 4.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 종별로는 상급종합병원의 감소폭이 가장 컸다. 상급종합병원 의사 수는 1년 전보다 34.8% 감소해 다른 종별에 비해 타격이 두드러졌다. 직군별론는 인턴 96.4%, 전공의는 89.1% 줄어들며 수련 인력 기반이 사실상 무너진 것으로 분석됐다.
의사 인력 감소는 의료 이용 감소로도 이어졌다. 전체 진료 건수와 환자 수는 전반적으로 줄었고, 상급종합병원의 진료 건수는 10.5%, 진료 환자수 9.4%, 내원 일수 14.1% , 총 진료비는 9.8% 감소했다. 입원과 외래로 구분해 비교시에는 입원 진료 건수, 환자수, 입원 일수, 총진료비가 외래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급 및 중증 진료 영역에서도 변화가 확인됐다. 응급실 진료 환자 수는 13.4% 감소했고, 심뇌혈관질환 관련 수술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조영권 교수는 “의대 정원 사태 이후 의사 수가 감소하면서 전체 진료 건수와 진료 환자 수가 줄었고, 특히 상급종합병원에서 감소가 두드러졌다”며 “의료 인력 감소는 진료 지연으로 이어지고 합병증 및 사망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향후 의료 인력 증원 시에는 공급과 수요를 모두 고려한 체계적이고 수용성 있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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