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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지역 청소년 5명 중 1명은 최근 1년 내 의사 처방 없이 임의로 약을 복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DB) |
[mdtoday = 김미경 기자] 전북 지역 청소년 5명 중 1명은 최근 1년 내 의사 처방 없이 임의로 약을 복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기약과 진통제 등 비교적 접근이 쉬운 의약품이 주를 이뤘지만, 각성제·수면제·다이어트약 등 전문 약물군 사용 경험도 일부 확인됐다.
‘청소년들의 안전을 생각하는 의사들의 모임’은 최근 전북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약물 오남용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이같이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20.9%가 최근 1년 이내 의사 처방 없이 임의로 약을 먹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복용한 약물 종류(중복 응답)는 감기약이 79.1%로 가장 많았고, 진통제 59.7%, 비타민제 및 영양제 31.3% 순이었다. 각성제·수면제·다이어트약 등 전문 약물군을 경험했다는 응답도 7.4%로 집계됐다.
의약품을 구한 경로로는 ‘집에 있는 약’이 58.2%로 가장 많았으며, 약국이 47.8%로 뒤를 이었다.
처방 없이 약을 복용한 이유로는 ‘구하기 쉬워서’가 50.7%로 가장 높았고, ‘병원에 가기 힘들어서’ 42.5%, ‘주변의 권유’ 15.2% 순으로 나타났다.
고카페인 음료 섭취 빈도는 ‘전혀 없음’이 33.0%로 가장 많았지만, ‘한두 번’ 28.9%, ‘가끔’ 20.5%, ‘자주’ 12.5%, ‘거의 매일’ 3.3%로 나타났다.
마약류 사용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1.1%, 권유받은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0.5%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전북지역 초등학교 5∼6학년과 중·고등학생, 학교 밖 청소년 등 64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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