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TV] 국민연금공단, 위탁 운용사 잘못 ‘픽’…“3년간 수수료 1조2000억만 탈탈”

영상편집팀 / 기사승인 : 2024-10-22 16: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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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유튜브-메디컬투데이TV)

 

[mdtoday=최유진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직접 투자보다 저조한 성과를 내면서 연간 수천억원 위탁 수수료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산군별 직접 및 위탁 투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위탁한 해외 주식 수익률은 ▲2021년 27.09% ▲2022년 -13.03% ▲2023년 22.45% ▲2024년 7월 기준 18.74%였다.

반면, 국민연금공단이 직접 투자한 수익률은 각각 ▲2021년 33.22% ▲2022년 -11.30% ▲2023년 25.85% ▲2024년 20.71%로 위탁 투자보다 더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문제는 이러한 성과 차이에도 위탁 수수료로만 막대한 비용이 지출되고 있다는 점이다. ▲2021년 3980억원 ▲2022년 3830억원 ▲2023년 4270억원으로 3년간 총 1조2080억원이 위탁 수수료로 지급됐다.

이에 위탁 투자 성과가 직접 투자에 비해 저조한 이유로 운용사 선정 및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데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해외 현지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운용사를 관리해야 할 현지 인력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라는 것.

실제로 싱가포르 사무소는 현지 인력을 제대로 채우지 못하고 있으며, 런던 사무소는 2020년 이후 정원을 채우지 못한 상태서 작년부터 정원모집을 무기한으로 변경했다.

서명옥 의원은 “국민연금의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위탁 운용사의 선정과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투자 전문 인력 확보를 하고, 감독 강화를 통해 수익률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영상편집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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