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 음식인 김치를 하루에 최대 3회 정기적으로 먹는 사람의 비만 위험이 더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루에 최대 3회 김치를 먹는 사람이 1회 이하 또는 5회 이상 먹는 사람에 비해 비만 위험이 더 낮다는 연구 결과가 ‘비엠지(BMJ Open)’에 실렸다. 김치는 한국의 전통 발효식품으로 소금물에 절이고 발효시켜 보관성을 높여 만든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김치는 소금에 절인 후 양념과 함께 발효시켜 유산균이 풍부하며 특히 일반적인 유제품에서는 발견할 수 없는 고유 유산균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김치의 나트륨 함량은 일반적인 채소류에 비해 높은 편이며 과도한 섭취의 위험성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바 있다. 한국의 연구진은 건강검진에 참여한 40~69세 참가자 10만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의 체질량지수(BMI)를 사용해 참가자들의 비만율을 산출해 활용했다. 연구 결과 연구진은 김치 섭취와 건강 사이의 용량-반응 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보고했다. 하루에 최대 3회 김치를 먹는 사람이 하루에 1회 미만 김치를 먹는 사람에 비해 비만 발병률이 11% 더 낮게 나타났다. 하지만 연구 데이터는 ‘J자형 곡선’을 나타냈으며 김치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이러한 건강상의 이점은 없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참여한 Kelsey Costa 영양사는 김치를 섭취하면 프로바이오틱스의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과도한 섭취는 높은 나트륨 함량으로 인한 영향으로 이점이 상쇄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연구진은 정기적으로 적당한 양의 김치 섭취가 비만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된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영상편집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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