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사업 방향성 차이로 정리 수순 밟아

[mdtoday=김민준 기자] 현대중공업과 카카오가 손잡고 추진하고 있던 국내 최초 의료데이터 전문회사인 ‘아산카카오메디컬데이터’가 해산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아산카카오메디컬데이터’가 카카오인베스트먼트와 현대중공업그룹·서울아산병원이 추구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사업의 방향성의 차이로 정리 수순을 밟고 있다.
플랫폼 사업의 방향성으로는 아산병원과 현대중공업 측은 '암'에 특화된 플랫폼 등을 구상하고 있던 반면, 카카오인베스트먼트 측은 보다 '대중적인 플랫폼' 형식을 고민해 의견 충돌이 일어났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대해 현대중공업 측은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힌 반면, 카카오 측은 “아산카카오메디컬데이터는 해산하고 각 사가 원하는 방향의 사업을 추진하면서 상호 필요한 부분에 대해 긴밀한 협조를 해 가기로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산카카오메디컬데이터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개발을 위해 서울아산병원, 현대중공업지주,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손잡고 지난 2019년 1월에 설립한 회사다.
현대중공업지주와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등이 총 100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국내 최초의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국내 의료 빅데이터 시장 성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었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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