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고지' 키토 식단, 폐암 예방 효과

영상편집팀 / 기사승인 : 2024-03-21 18: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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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유투브-메디컬투데이TV)

 

[mdtoday=이승재 기자] 키토 식단(ketogenic diet)이 폐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생쥐에서 키토 식단이 폐 결절 형성 억제 효과가 있는지 조사한 연구 결과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실렸다.

최근 건강식의 일종으로 키토 식단이 인기를 끌고 있다. 키토 식단은 탄수화물 함량이 낮고 지방 함량이 높은 식단으로, 포도당 대신 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하는 대사 상태인 ‘키토증(ketosis)’을 일으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전 연구에 따르면 키토 식단은 뇌전증이나 당뇨병, 비만 관리에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탄수화물 제한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키토 식단으로 각종 암을 예방할 수 있는지에 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연구진은 특정 과정을 거쳐 폐암이 발생한 생쥐에서 키토 식단이 암세포 성장 억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다.

그들은 ‘니코틴 유래 니트로사민 케톤(nicotine-derived nitrosamine ketone, NNK)’으로 생쥐에서 폐 결절이 형성되도록 했다. 이후 5개월 동안 키토 식단을 포함한 7종류의 식단을 섭취하도록 해 키토 식단의 효과를 조사했다.

연구 결과 지방의 종류와 관계 없이 키토 식단은 서양식 식단이나 탄수화물이 15% 들어 있는 식단에 비해 폐 결절 형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좋았다. 키토 식단 중에서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 기름(fish oil)’ 키토 식단이 폐 결절 형성 억제에 특히 효과가 좋았다.

연구진은 EPA, DPA, DHA 등의 오메가-3 지방산이 폐암 결절 예방 효과가 있었다고 전했다. 다만 생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이기 때문에 사람에 적용할 수 있을지에 관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영상편집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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