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TV] 하루 10.6시간 이상 앉아 생활하면 심부전 및 심혈관 사망 위험 증가...운동하면 나아질까?

영상편집팀 / 기사승인 : 2024-11-26 19: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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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메디컬투데이TV)

 

[mdtoday=최재백 기자] 하루에 10.6시간 이상 앉아서 지내는 좌식 생활은 미래 심부전 및 심혈관 사망 위험과 매우 중요한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루에 10.6시간 앉아서 지내는 좌식 생활은 미래 심부전 및 심혈관 사망 위험과 매우 중요한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심장학회 학술지(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JACC)에 실렸다.

좌식 생활이 미래 심부전 및 심혈관 사망 위험에 미치는 영향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권장하는 적정 운동량인 ‘주 150분 이상의 중고강도 운동(Moderate-vigorous physical activity, MVPA)’을 충족한 성인들에게도 예외 없이 적용됐다.

충분한 운동이 심혈관 질환 위험을 줄이는 데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사실은 익히 알려졌지만, 좌식 생활이 심혈관 건강 측면에서 끼칠 수 있는 악영향에 관해서는 연구된 바가 부족하다.

최근 연구팀은 과도한 좌식 생활을 피함으로써 공중 보건을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로부터 평균 나이 62세인 참여자 약 9만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는데, 모든 참여자는 7일 이상 손목에 3축 가속도계를 착용하여 움직임이 측정됐다.

평균 8년간의 경과 관찰 끝에, 전체 참여자의 약 5%에서 심방세동이 발생했고, 약 2.1%에서 심부전이 발생했고, 약 2%에서 심장 마비가 발생했으며, 1% 미만이 심혈관-관련 원인으로 사망했다.

연구팀은 심방세동 및 심장 마비, 임상적으로는 심근경색으로 알려진 질환의 위험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증가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들은 심부전 또는 심혈관-관련 사망을 경험한 참여자들의 경우 좌식 생활이 하루 약 10.6시간을 넘어가기 전까지는 위험 증가가 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시 말해, 좌식 생활 10.6시간을 기준으로 심혈관 위험도가 급증하는 구간이 관찰되어, 좌식 생활을 10.6시간 미만으로 유지하면 심부전 및 심혈관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연구팀은 주 150분 이상의 MVPA를 충족한 참여자들은 좌식 생활-관련 심방세동 및 심장 마비 위험이 현저히 감소했으나, 심부전 및 심혈관 사망 위험은 감소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다시 말해 심부전과 심혈관 사망률에 관해서는 장시간 좌식 생활이 활발히 생활한 사람들에게도 큰 위험 요인으로 적용되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장시간 좌식 생활을 피하기 위해 업무 시간 중간중간에 산책 시간을 두거나 일부 서서 일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그들은 좌식 생활과 심부전 및 심혈관 사망 위험 사이의 연관성이 ‘용량-의존적’인 관계를 보였다고 언급했는데, 좌식 생활이 하루 10.6시간 이상인 날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며 때로는 장시간 앉아서 생활하는 것이 불가피하더라도 다른 날에 앉아 지내는 시간을 줄이면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영상편집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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