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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이승재 기자] 부모가 비만인 경우 자녀도 비만일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부모와 자녀의 체질량지수(BMI) 상관 관계를 조사한 연구 결과가 ‘유럽 비만 학회(European Congress on Obesity)’에 발표됐다.
전 세계적으로 비만은 중대한 보건학적 문제이다. 미국 성인의 비만 인구는 42%로 2000년에 비해 12% 이상 증가했다. 비만인 경우 고혈압, 당뇨병, 뇌졸중, 불안, 우울증, 심혈관 질환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커진다. 비만이 되는 과정에는 다양한 요인이 관여하며, 유전은 그 중 중요한 부분이다.
노르웨이의 연구진은 ‘트롬쇠 연구(Tromsø study)’에서 40-59세 부모와 그 자녀로 구성된 가족 2000가구 이상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해 부모가 비만일 때 자녀도 비만일 위험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 부모가 비만인 경우 부모가 건강한 체중인 경우에 비해 자녀가 비만일 가능성이 6배 높았다. 부모 중 한 명만 비만이더라도 자녀가 비만일 가능성은 부모가 건강한 체중인 경우에 비해 3배 이상 높았다.
부모의 성별에 따른 차이도 있었는데, 자녀가 비만일 가능성은 아버지가 비만인 경우 3.74배, 어머니가 비만인 경우 3.44배였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부모가 비만인 경우 자녀도 비만이 될 위험이 크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영상편집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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