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거점병원을 ‘빅5’ 수준으로…맞춤형 지역 수가 도입

영상편집팀 / 기사승인 : 2024-03-15 18:40:57
  • -
  • +
  • 인쇄
(출처:유투브-메디컬투데이TV)

 

[mdtoday=이재혁 기자] 정부가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맞춤형 지역수가’를 도입하고, 국립대병원 등 지역 거점병원의 역량을 수도권의 ‘빅5’ 병원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14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의료개혁 과제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개혁의 궁극적 목표는 ‘지역완결적 의료체계’를 마련하는 것으로서, 경증부터 중증에 이르는 어떠한 질환도 거주하는 지역 내에서 제 때 최적의 의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역의료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내 역량있는 병원을 육성하고 각 병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수도권 환자 쏠림 등을 혁신할 계획이다.

지역의료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지역 내 우수한 병원과 우수한 의료 인력을 확충하는 것이 핵심으로, 우선 지역의 의료 수준을 견인할 수 있는 우수한 지역 병원을 육성한다.

국립대병원 등 지역 거점병원의 역량을 수도권 주요 5대 병원 수준으로 향상시키고 지역 거점병원의 임상과 연구, 교육 역량을 균형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그 일환으로 국립대병원이 필수의료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수 있도록 총액 인건비와 총 정원 규제를 혁신하기로 했고, 소관부처를 보건복지부로 이관하기로 한 바 있다.

또한 R&D 투자를 확대하고 연구비 사용 관련 규제도 개선한다. 올해 내 법 제·개정을 거쳐 2025년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지역 내 의료기관의 허리 역할을 하는 지역 종합병원도 집중 육성한다. 중진료권 단위별로 의료 수요를 감안해 약 3~4개의 지역 종합병원을 육성해 골든타임을 요하는 응급, 심·뇌, 외상 등 중증 응급 환자에 대한 치료 역량을 강화하고, 소아, 분만 등 특화된 기능도 강화해 나간다.

지역 2차병원의 필수의료 기능 강화와 집중 육성방안에 대해서는 지역, 병원계 의견을 폭 넓게 수렴해 올해 안에 종합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지역 의료기관 간 네트워크가 활성화되도록 ‘지역의료 혁신 시범사업’을 올 하반기에 실시하며, 권역별 3년간 최대 500억원을 지원한다. 의료기관 간 협력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성과를 기반으로 한 기관 단위의 보상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의료기관이 우수한 의료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지역인재 전형 비율을 현행 40%에서 대폭 확대해 새로 증원되는 신규 인력은 지역 의료기관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유인을 대폭 높이고, 계약형 필수의사제 도입도 추진한다.

이 밖에도 정부는 계약형 필수의사제도 등 지역의료인력 육성방안을 지자체, 대학 등과 함께 협력해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지역의 의료이용과 공급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의료 정책의 기본 틀로 활용하기 위한 ‘의료이용 지도’도 마련하고 있다.

인구, 소득, 고령화 등 의료 수요와 의료진 확보 가능성 등 의료 공급 요소를 종합적으로 지표화하고 지역수가와 각종 의료기준, 평가에 반영해 수도권과 지역의 균형적인 의료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관련 연구는 4월부터 진행하며, 하반기부터 정책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역에 대한 투자도 강화한다. 지역 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의료 지도를 기반으로 ‘맞춤형 지역 수가’를 도입한다.

현재 분만 분야에는 올해부터 산부인과 전문의가 상근하고, 분만실이 있는 모든 의료기관에 분만 건당 55만원의 안전정책수가와 함께, 특별시·광역시 등 대도시를 제외한 분만의료기관에는 지역수가 55만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등 지역수가를 적용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영상편집팀 ([email protected])

어플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메디컬투데이 - 쇼츠뉴스] 칼라일의 청호나이스 인수
[메디컬투데이 - 쇼츠뉴스] 알츠하이머 유전적 취약성과 생활 습관의 한계
[메디컬투데이 - 쇼츠뉴스] 수면 습관과 뇌 건강의 상관관계
[메디컬투데이 - 쇼츠뉴스] 삼화바이오팜, GMP 적합판정 취소
[메디컬투데이 - 쇼츠뉴스] 도수치료 관리 강화와 보건의료 체계 개편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HEADLINE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많이 본 기사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