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한지혁 기자] 단백질이 과도하게 포함된 식단이 죽상경화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과량의 단백질 섭취가 심혈관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학술지 ‘네이처 신진대사(Nature Metabolism)’에 실렸다.
최근, 미국 피츠버그 대학교의 한 연구진은 과도한 단백질 섭취가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인간과 생쥐를 대상으로 한 일련의 실험을 진행했다.
첫 번째 실험에는 총 23명의 인간 참가자가 포함됐으며, 14명과 9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의 실험이 진행됐다. 두 실험 모두에서 참가자들은 표준 식단과 고단백 식단 중 하나를 약 1~2주 동안 섭취했다.
첫 번째 실험의 표준 식단은 단백질 10%, 지방 17%, 탄수화물 73%의 열량 비율로 구성되었고, 고단백 식단은 단백질 50%, 지방 17%, 탄수화물 33%로 구성됐다.
9명이 참가한 두 번째 실험에서는 단백질 15%, 지방 35%, 탄수화물 50%로 구성된 표준 식단과 단백질 22%, 지방 30%, 탄수화물 48%로 구성된 고단백 식단이 채택됐다. 이는 각각 평균과 상위 사분위수에 해당하는 단백질 구성비를 반영한 수치였다.
분석 결과, 연구진은 일일 열량 섭취량의 22%를 단백질로 섭취하는 것이 죽상동맥경화증과 관련된 면역 세포의 활성화와 관련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그들은 아미노산의 일종인 류신이 면역 세포의 세포 내 경로와 관련되어 있으며, 과량의 단백질 섭취로 인한 류신의 증가가 죽상동맥경화증의 발생 및 악화에 기여할 수 있음을 발견했다.
두 번째 실험은 생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비슷한 방식으로 표준 식단과 고단백 식단 중 하나를 섭취했다. 결과는 인간을 대상으로 선행된 실험과 비슷하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과도한 단백질 섭취가 죽상경화반의 발생에 기여할 수 있다고 결론지었으며, 고단백 식단에 대한 접근이 신중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여러 권고 사항이 개정되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메디컬투데이 영상편집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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