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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조민규 기자] 장기간 코로나19 감염을 경험한 사람들이 겪는 브레인 포그(Brain Fog)와 관련된 연구 결과가 나왔다.
브레인 포그를 앓은 일부 환자에서 SARS-CoV-2 감염 시 최대 1년까지 혈액-뇌 장벽과 응고 작용의 조절 장애를 겪는다는 연구 결과가 ‘네이처(Nature Neuroscience)’에 실렸다.
선행 연구에 따르면 장기간 코로나19 감염을 앓은 사람의 20% 이상이 브레인 포그 증상을 호소한다고 나타났다. 이 증상은 코로나19를 앓은 사람들이 겪는 가장 쇠약해지는 증상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다만, 이 증상에 대한 매커니즘은 밝혀진 바가 없으며 진단과 치료 역시 아직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연구진은 2020년 3월과 4월 아일랜드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됐던 76명의 환자로부터 혈액 샘플을 수집했다. 이 샘플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 참가자들로부터 수집되었던 25개의 대조 샘플과 비교 분석됐다.
연구 결과 코로나19를 앓은 이후의 혈액 샘플에서는 염증성 사이토카인 수치가 더 높게 나타났다. 염증성 사이토카인 수치는 혈액 응고 및 내피 세포 활성화 지표로 알려져 있다. 내피 세포는 혈액-뇌 장벽에서 발견되는 세포 유형으로 뇌척수액과 혈액을 분리시키는 장벽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브레인 포그를 경험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추가 분석에서 혈액-뇌 장벽과 혈액 응고와 관련된 단백질 수치가 상당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브레인 포그를 앓은 일부 환자에서 혈액-뇌 장벽과 혈액 응고 조절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영상편집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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