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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이승재 기자] 낮잠을 많이 자거나 쉽게 잠에 들지 못하는 경우 만성 질환의 발병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수면 패턴에 따른 만성 질환의 발병 위험을 조사한 연구 결과가 ‘정신신체의학 저널(Psychosomatic Medicine)’에 실렸다.
충분한 수면은 건강한 생활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이전 연구에 따르면 수면 부족은 심혈관 질환, 2형 당뇨병, 비만, 우울증, 알츠하이머병, 암 등의 만성 질환이 발생할 위험을 높인다. 이러한 질환이 발생하는 경우 수면 부족은 악화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처음부터 양질의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펜실베니아 주립대의 연구진은 ‘미국 중년 연구(Midlife in the United States study, MIDUS)’에서 3700명의 의료 데이터를 분석해 수면 패턴과 만성 건강 지표의 상관 관계를 조사했다. 데이터 분석 결과 수면 패턴은 네 종류로 나뉘었다.
‘수면 습관이 좋은 사람들(Good sleepers)’들은 모든 수면 지표에서 좋은 수치를 보인 사람들이었다. ‘낮잠 자는 사람들(Nappers)’는 전반적인 수면 지표가 좋으나 낮잠을 자주 자는 사람들이었다. ‘주말에 몰아자는 사람들(Weekend catch-up sleepers)’은 평일에 수면 시간이 불규칙하고 주말에 수면 시간이 긴 사람들이었다. ‘불면증이 있는 사람들(Insomnia sleepers)’은 잠이 들 때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수면 시간이 짧으며 낮 시간에 피로가 큰 사람들이었다.
연구 대상자의 절반 이상은 ‘불면증이 있는 사람들’ 또는 ‘낮잠 자는 사람들’이었다.
이러한 수면 패턴을 만성 건강 지표와 비교·대조한 결과, ‘불면증이 있는 사람들’과 ‘낮잠 자는 사람들’은 심혈관 질환, 당뇨병, 우울증 등의 10년 발병 위험이 다른 수면 패턴에 비해 두드러지게 높았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낮잠을 많이 자거나 쉽게 잠에 들지 못하는 경우 만성 질환의 발병 위험이 커진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영상편집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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