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TV] 외형 키우는 제약‧바이오…지난해 M&A 거래 규모 18조4000억원 달성

영상편집팀 / 기사승인 : 2024-12-12 21: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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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유튜브-메디컬투데이TV)

 

[mdtoday=이재혁 기자] 지난해 국내 제약바이오 시장에서의 인수합병(M&A) 거래 규모가 전년 대비 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 최근 발간한 ‘한국임상시험백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제약‧생명과학‧헬스케어서비스)에서의 M&A 거래 규모 및 건수가 크게 증가했다.

M&A 거래 건수는 전년 대비 9% 증가한 203건으로 집계됐으며, 총 거래금액은 약 18조4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75% 늘었다.

국가임상시험재단 관계자는 “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을 위해 발행한 13조원의 신주 발행 가치 등이 성장률을 견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짚었다.

지난해 12월 셀트리온은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흡수 합병하며 ‘통합 셀트리온’을 출범시켰다.

렉라자 FDA 허가 등 세계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 유한양행도 인수에 적극 나섰다. 회사는 지난해 4월 300억 원을 투자해 신약개발 기업 프로젠을 인수했다.

이 밖에 디엑스앤브이엑스도 152억 원을 들여 신약 개발기업 에빅스젠을 인수, 시지바이오는 325원을 투입해 정형외과 의료기기 업체 이노시스를 인수했다.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M&A 동향을 살펴보면, 규모 확대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목적으로 2020년 이후 거래액 2000억 원 이상인 대규모 M&A와 국내 기업이 미국, 유럽 등 해외에 투자 또는 해외 기업을 인수하는 아웃바운드 M&A 건수가 증가했다.

국가임상시험재단 측은 “제약‧바이오기업의 기존 전문의약품 중심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디지털 헬스케어를 위한 IT 융복합, 식품기업의 레드 바이오 사업 확장 등 이종 산업 간 M&A를 통한 사업 다각화의 노력이 엿보인다”고 평가했다.

다만 재단 측은 “전체 M&A 사례 중 여전히 국내 기업 간 거래가 대부분이며, M&A 방식도 지분 인수(주식 양수‧양도)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메디컬투데이 영상편집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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