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수면 시간 5시간 이하면 2형 당뇨병 발생 위험 증가

영상편집팀 / 기사승인 : 2024-03-08 20: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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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투브-메디컬투데이TV)

[mdtoday=최재백 기자] 하루 수면 시간이 5시간 이하이면 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수면 시간이 5시간 이하이면 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실렸다.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로부터 38~71세(평균 나이 약 56세) 성인 24만7867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수면 패턴, 식습관, 그리고 2형 당뇨병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참여자들은 전자 설문조사를 통해 하루 24시간 동안 낮잠을 포함해서 몇 시간을 자는지, 그리고 식사는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 응답했다.

연구팀은 하루 수면 시간에 따라 ‘정상(7~8시간)’, ‘다소 부족(6시간)’, ‘부족(5시간)’, ‘매우 부족(3~4시간)’으로 참여자들을 분류했다. 참여자의 약 75%가 ‘정상’에 해당했고 ‘다소 부족’, ‘부족’, ‘매우 부족’에 해당한 참여자 비율은 각각 20%, 4%, 1%였다. 이후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식습관을 0점(건강하지 않음)부터 5점(건강함)으로 평가했는데, 점수별 참여자 비율은 0점(1%), 1점(7%), 2점(17%), 3점(27%), 4점(29%), 5점(17%)이었다.

연구 결과, 하루 수면 시간이 5시간 이하인 사람은 수면 시간이 ‘정상’인 그룹보다 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이 컸다.

전문가들은 충분히 잠을 자지 않거나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 인슐린 수치가 낮아져 다음날 일어났을 때 평소보다 배고픔을 느껴 많이 먹게 되고, 장기적으로는 당뇨로 이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들은 적절한 수면의 중요성을 강조함에도 환자들이 잠자는 것을 우선시하지 않고, 잠들어야 할 때 핸드폰을 보거나 게임을 하는 습관에 대해 지적했다.

이어서 연구원들은 장기적으로 수면 시간이 부족할 경우, 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것을 포함해 각종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들은 수면 시간을 7시간까지 늘리면 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으나 직장 업무·육아·수면 무호흡·경제적 부담 등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수면 시간을 유의미하게 늘리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그들은 건강한 식사가 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긴 하지만, 부족한 수면 시간으로 인한 2형 당뇨병 위험 증가를 예방하지는 못할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그들은 고강도 운동이 2형 당뇨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들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를 언급하며, 규칙적으로 꾸준히 운동하면 수면 시간이 짧더라도 당뇨병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운동이 직접적으로 골격근에 영향을 미치는데, 골격근은 혈당 조절에 중요한 역할 하므로, 수면 부족으로 인한 혈당 조절 장애를 개선하는 데에는 건강한 식습관보다 운동이 효과적일 것으로 평가했다.

 

메디컬투데이 영상편집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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