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내년 건강보험료율 3.2% 인상에 60.2% 동의"

손수경 / 기사승인 : 2020-08-25 12: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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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설문조사 결과 공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코로나19 대응 시 건강보험제도의 기여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보험료율 인상수준’ 등 9개 항목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하여 실시한 조사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8월 5부터 7일까지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웹을 활용한 온라인조사로 실시했으며,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1%p이다.

조사 결과 86.6%가 우리나라가 코로나19를 대응하는데 건강보험 제도가 '도움'(매우 44.6% + 대체로 42.0%)이 되었다고 응답했다.

코로나19와 같은 국가적 전염병 확산을 막는데 건강보험 재정을 투입하는 것에 88.0%가 '찬성'(매우 찬성 31.3% + 대체로 찬성 56.7%)했다.

앞으로 사회보장제도로서 건강보험의 역할 확대에 대해서도 국민의 89.0%가 “찬성”(매우 35.0% + 대체로 54.0%)한다고 답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대해서는 94.0%가 “긍정”(매우 긍정” 46.9% + “다소 긍정” 47.1%)이라고 평가했다. 그리고 앞으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의 추진 방향과 속도에 대해서는, 46.9%가 “보장성을 강화하는 정책방향을 유지하면서 지금의 속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답했고,

36.2%는 “보장성을 강화하는 정책 방향을 유지할 뿐 아니라 지금보다 더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라고 답하여, 83.1%(46.9% + 36.2%)가 보장성 강화정책 추진 방향에 공감하고, 속도는 36.2%가 지금보다 빨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저출산 ‧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여 지속가능한 건강보험제도를 유지하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건강보험료를 인상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에 대해서는 67.0%가 '공감'(매우 공감 11.5% + 어느 정도 공감 55.5%)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3.2% 수준의 건강보험료율 인상수준에 대해서는 80.9%가 인상률이 '높다'(너무 높다 14.5% + 다소 높다 66.4%)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2021년 건강보험료율 3.2% 인상에 대해서는 60.2%가 '동의'(매우 8.4% + 대체로 51.8%)한다고 답했다.

건강보험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필요한 조치로 국민들이 가장 많이 꼽은 것(중복응답)은 “부당청구, 부정수급에 대한 관리강화”로, 72.7%로 1위를 차지했으며, “국민들의 합리적 건강보험 이용을 통한 비용 절감”이 62.6%, “효율적 재정관리(수입지출 관리)”가 62.1%로 오차범위 내에서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적정수준의 보험료 인상”은 31.8%, “국고 지원 확대”는 30.3%로 나타났다.

공단은 조사 결과, 우리나라 국민들의 86.6%가 코로나19 대응에 건강보험이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하며, 89.0%가 사회보장제도로서 건강보험의 역할 확대에 찬성하고, 94.0%가 정부가 추진 중인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여, 현재의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긍정평가가 국민인식 속에 폭넓게 자리매김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국민인식이, 건강보험료율 3.2% 인상수준에 대해 80.9%가 높다고 인식하면서도, 향후 저출산・고령화 문제 대응과 건강보험보장성 강화정책의 지속적 추진을 위해서 건강보험료 인상필요에 67.0%가 공감하고, 2021년 건강보험료율 3.2%인상에 60.2%가 동의하는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메디컬투데이 손수경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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