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로나19 국내 항체보유율 0.3%…무증상 감염 존재

김민준 / 기사승인 : 2021-02-04 14: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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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지난해 실시한 코로나19 항체조사 결과, 국내 항체보유율은 0.3% 수준으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자는 1만7890명이었고, 양성자가 55명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20년 코로나19 항체 조사 결과와 2021년 계획을 설명했다.

코로나19 관련 국내 지역사회의 집단면역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2020년 전국, 유행지역에 대한 항체 조사를 실시했다.

전국 단위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자 5284명에 대한 항체 검사 결과, 항체 양성자는 5명(기 확진자 3명)이었고, ‘육군 훈련소 입영 장정’ 9954명에 대한 항체 검사 결과, 항체 양성자는 31명(기 확진자 13명)이었다.

1차 유행지역인 ‘대구·경산’의 일반주민 2350명과 의료진 302명에 대한 항체 검사 결과, 항체 양성자는 19명이었다.

방역당국은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국내 코로나19 항체보유율이 외국의 코로나19 항체 보유율과 비교하면 낮은 수치이며, 이것은 다른 나라에 비해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및 손씻기 등 방역관리가 잘 유지된 결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항체 양성자 중 미진단 감염자가 확인된 바, 지역사회 내 무증상 감염이 존재함을 확인했다.

더불어, 이번 조사기간이 2020년 12월 12일까지로 3차 전국유행은 모두 반영되지 않았음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

방역당국은 국내 집단면역 정도 확인을 위하여 2021년에도 전국, 유행지역에 대한 항체 조사를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방역당국은 이번 변이주 분양을 통해 유관 부처 및 연구기관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 및 치료제 개발, 진단제제 개발 등에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코로나19 항체 지속 기간 및 변이주에 의한 치료제·백신 영향 분석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감염자(혈장공여자 100명)에서 중화항체 지속 기간을 확인하고, 백신 접종자(의료진 및 일반인)를 대상으로 면역수준 및 항체 지속 기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변이주(영국, 남아공)에 대한 국내 개발 치료제의 효능을 평가 중으로 결과 분석이 다음주에 완료될 예정이며, 백신의 효능(중화능)도 평가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백신접종 정책의 과학적 근거로 활용될 계획이다.

한편, 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는 현재까지 118개 병원 4131명(2.4일 0시 기준)의 환자에게 공급하였고,혈장치료제는 임상시험 목적 이외의 치료목적으로 35건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아 사용 중이다.

또한, 개인 및 단체 혈장 채혈 등을 포함하여 혈장 공여 등록자는 현재까지 총 6598명으로, 이 중 혈장 모집 완료자는 4160명이다.

항체치료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최종 허가심사 결과(2월 중)에 따라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며, 임상시험과 별개로 의료현장에서 환자치료를 위한 치료목적 사용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4건 승인됐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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