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에 관한 잡학 지식 10가지…약하게 볶으면 카페인 더 많다

남연희 / 기사승인 : 2021-02-08 1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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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 커피가 농축된 에스프레소보다 카페인 더 많아 드립 커피가 농축된 에스프레소보다 더 많은 카페인이 들어 있으며, 약하게 볶은 커피에 카페인이 더 많이 함유됐다는 사실이 소개됐다.

미국의 식품ㆍ건강 전문 웹 미디어인 ‘저것 말고, 이것 먹어!’(Eat this, Not that!)는 ‘당신이 알지 못했던 커피에 관한 15가지 사실’(15 Facts About Coffee You Never Knew)이란 제목의 18일자 기사를 통해 이 같은 커피 관련 흥미로운 사실을 소개했다.

먼저 에스프레소보다 드립 커피로 카페인을 더 많이 섭취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프레소가 농축돼 있어 드립 커피보다 카페인이 더 많이 들어 있을 것으로 여기는 사람이 많은 것과 달리 에스프레소 한 잔에는 약 100㎎의 카페인이, 드립 커피 한 잔에는 약 128㎎의 카페인이 들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볶음 커피가 쓴맛이 강하기 때문에 카페인이 더 많이 들어 있을 것으로 오인하는 사람이 많은 것과 달리 실제로는 볶는 시간이 짧은 약볶음 커피에 카페인이 더 많이 함유돼 있다고 전했다.

커피에 들어 있는 항산화 성분과 관련해 콜레스테롤ㆍ중성지방ㆍ혈당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 클로로젠산이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며, 심장병ㆍ암 등 여러 만성 질환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식물성 물질들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2008년 월스트리트저널 기사에 따르면 커피에서 제거된 카페인은 제약회사뿐만 아니라 탄산음료 회사에도 팔린다고 밝혔으며, 독일의 안드레 오르톨프(Andre Ortolf)는 2019년에 불과 4.35초 만에 커피를 가장 빨리 마셔 세운 기네스 기록도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커피 찌꺼기를 연료로 삼아 운행된 ‘카푸치노’(Car-puccino)라고 불린 차가 1988년 폭스바겐사에서 제조됐으며, ‘고양이 똥 커피’로 통하는 코피 루왁(kopi luwak)가 파운드(450g)당 600달러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커피를 차지했다.

코피 루왁은 야생 사향고양이(루왁)가 커피 열매를 먹고 소화해 대변을 배설하면, 그 속에 있는 원두로 만들어지는 커피다.

세계 최초의 웹캠(webcam)은 1991년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연구원이 휴식 장소에 설치한 커피포트에 카메라를 설치해 용기가 비었는지를 확인하는 용도로 사용됐다.

커피의 효능은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의 목동은 커피나무가 자라는 곳에서 염소 떼를 키우다가 염소가 커피 열매를 주워 먹고 춤을 추는 등 활력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밝혀졌다.

마지막으로 미국인은 매년 커피 소비에 엄청난 돈을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실제로 1만800명을 대상으로 한 미국의 조사(Amerisleep study)에서 미국 여성은 매년 평균 2327달러를 커피 소비에 지출하고, 남성은 평균 1934달러를 지출한다. 미국인의 연간 평균 커피 구매 비용이 1100달러란 연구 결과도 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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