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포 후 10분 내 효과 나타나고 지속 시간 길어…두드러기 환자서 큰 효과 보여
냉감수용체(TRPM8) 합성효능제가 가려움증 치료에 효과가 있으며, 특히 두드러기 환자군에서 큰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피부과 김혜원·박천욱 교수팀(제1저자 전공의 정민재)이 TRPM8 합성효능제가 가려움증 치료에 있어서 빠른 효과를 보여줄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 결과를 세계 최초로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논문의 제목은 ‘가려움증 치료를 위한 합성 TRPM8 효능제의 무작위 임상실험(Randomized, Vehicle-Controlled Clinical Trial)’이다.
연구팀은 두드러기와 습진 환자를 포함해 A그룹(일반 가려움증 치료제로 치료한 환자 19명)과 B그룹(TRPM8 특이 효능제가 들어간 겔로 치료한 환자 20명)으로 나눠 그 효과를 비교했다.
비교 결과, 효능제를 사용한 B그룹에서 치료 2시간 후·일주일 뒤 가려움증 점수가 모두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특히 두드러기 환자군에서 효과가 컸는데 치료 2시간 후 점수가 유의미하게 줄어 TRPM8 특이 효능제가 들어간 치료제가 두드러기 환자군에서 큰 효과를 보임을 나타냈다.
또한 연구팀은 가려움증 척도인 5-D Itch Scale 평가를 진행해 효능제를 처음 사용한 날과 일주일 뒤의 가려움증 감소 여부를 확인했다. 이 평가는 환자들의 가려움 지속 시간·질환의 분포·삶의 질·가려움의 정도 등을 포함한다.
평가 결과, B그룹은 첫날 점수(13.91점)에 비해 1주 뒤 점수(10.55점)가 유의하게 감소했으며 이러한 차이는 특히 두드러기 환자에서 두드러졌다. 두드러기 환자는 5개 항목 중 4개 항목에서 큰 점수 감소세를 보였다.
연구팀이 이 효능제가 가려움증 치료에 있어 신속한 효과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결과를 밝혀낸 것으로, 특히 도포 후 10분 내로 효과가 나타나고 2시간 동안 지속되기 때문에 두드러기와 같이 심한 가려움이 갑자기 나타나는 질환에서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
김혜원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 가려움증이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환자에서 항히스타민제 등을 복용해도 발작적인 가려움이 나타날 때, 사용 후 몇 분 이내로 즉각적 효과가 나타나는 TRPM8 효능제가 포함된 국소 제재를 사용하면 증상에 효과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피부과학회지 중 인용지수가 가장 높은 학술지인 ‘미국피부과학회지(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I.F=8.277))’ 2021년 3월호에 게재됐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피부과 김혜원·박천욱 교수팀(제1저자 전공의 정민재)이 TRPM8 합성효능제가 가려움증 치료에 있어서 빠른 효과를 보여줄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 결과를 세계 최초로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논문의 제목은 ‘가려움증 치료를 위한 합성 TRPM8 효능제의 무작위 임상실험(Randomized, Vehicle-Controlled Clinical Trial)’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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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원·박천욱 교수 (사진=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제공) |
연구팀은 두드러기와 습진 환자를 포함해 A그룹(일반 가려움증 치료제로 치료한 환자 19명)과 B그룹(TRPM8 특이 효능제가 들어간 겔로 치료한 환자 20명)으로 나눠 그 효과를 비교했다.
비교 결과, 효능제를 사용한 B그룹에서 치료 2시간 후·일주일 뒤 가려움증 점수가 모두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특히 두드러기 환자군에서 효과가 컸는데 치료 2시간 후 점수가 유의미하게 줄어 TRPM8 특이 효능제가 들어간 치료제가 두드러기 환자군에서 큰 효과를 보임을 나타냈다.
또한 연구팀은 가려움증 척도인 5-D Itch Scale 평가를 진행해 효능제를 처음 사용한 날과 일주일 뒤의 가려움증 감소 여부를 확인했다. 이 평가는 환자들의 가려움 지속 시간·질환의 분포·삶의 질·가려움의 정도 등을 포함한다.
평가 결과, B그룹은 첫날 점수(13.91점)에 비해 1주 뒤 점수(10.55점)가 유의하게 감소했으며 이러한 차이는 특히 두드러기 환자에서 두드러졌다. 두드러기 환자는 5개 항목 중 4개 항목에서 큰 점수 감소세를 보였다.
연구팀이 이 효능제가 가려움증 치료에 있어 신속한 효과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결과를 밝혀낸 것으로, 특히 도포 후 10분 내로 효과가 나타나고 2시간 동안 지속되기 때문에 두드러기와 같이 심한 가려움이 갑자기 나타나는 질환에서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
김혜원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 가려움증이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환자에서 항히스타민제 등을 복용해도 발작적인 가려움이 나타날 때, 사용 후 몇 분 이내로 즉각적 효과가 나타나는 TRPM8 효능제가 포함된 국소 제재를 사용하면 증상에 효과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피부과학회지 중 인용지수가 가장 높은 학술지인 ‘미국피부과학회지(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I.F=8.277))’ 2021년 3월호에 게재됐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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