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손씻기ㆍ덜어먹기’ 생활방역 실천율↑

이재혁 / 기사승인 : 2021-03-21 10:3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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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식중독 예방 대국민 인지도 조사 결과 발표
▲ 코로나19 전·후의 생활방역 실천도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코로나19 이후 국민들의 손씻기, 덜어먹기, 개인용기 사용 등 생활방역 습관의 실천율이 높아졌고 식중독 예방 3대 수칙에 대한 인지도 역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1일 발표한 2020년 식중독 예방 대국민 인지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식중독 발생은 지난 5년간 평균 발생건수(343건)에 비해 52%(178건) 줄었는데 이는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생활방역 습관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국민들은 코로나19 이후 건강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생활방역 수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코로나19 전후를 비교했을 때 국민들은 거리두고 음식 섭취하기 실천율(33%→88%)이 가장 많이 늘었고 손씻기(77%→94%), 음식 덜어먹기(57%→92%), 개인용기 사용(52%→91%), 조리기구 및 시설 세척 소독(57%→83%) 등의 식중독 예방 실천율도 높아졌다.

이에 대해 식약처는 코로나19와 지속적인 식중독 예방 홍보에 따라 손씻기 문화는 정착 단계에 있으며, 생활방역 습관이 식중독 저감 효과는 물론 안전한 식생활문화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 국민 중 87%는 식중독 예방 3대 수칙인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외 보관온도 지키기(43.3%), 조리기구 세척·소독(36.4%), 식재료별 조리기구 구분사용(14.8%)에 대해서는 중요도를 낮게 인식하고 있었다.

한편 식중독이 발생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하는 장소는 음식점(71.7%)이였고 발생 가능성이 가장 낮은 장소는 가정(11.3%)이었다.

이는 음식점(210건), 집단급식소(63건), 가정집(4건) 등 최근 5년간 전체 식중독 발생 비중과 유사한 경향을 보였고 가정에서는 소량 조리하고 조리 후 바로 섭취를 하는 경향에 따라 식중독 발생이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는 식재료 상태(90.1%), 식재료 보관관리(92.8%)라고 생각하는 응답이 많았다.

식약처는 “이번 조사 결과를 식중독 예방 정책에 적극 반영해 대국민 식중독에 대한 경각심 고취 및 손씻기, 덜어먹기, 익히고 끓여먹기 등이 지속 실천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식중독 예방 홍보를 위한 새로운 소통채널 발굴 및 생활방역과 연계한 식중독 예방 홍보영역을 확대해 안전한 음식문화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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