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후유증 줄기세포 치료, 첫 번째로 일본서 시작

박수현 / 기사승인 : 2020-12-08 10:4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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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큐슈 특정인정재생의료 위원회, 전원 심사 통과 결정해 코로나19에 감염되어 나타나는 후유증을 치료하기 위해 국내 기업이 개발한 줄기세포 치료가 일본에서 처음 시작된다.

첨단 줄기세포 바이오기업 네이처셀은 일본의 ‘큐슈 특정인정재생의료 등 위원회’가 네이처셀의 일본 협력병원인 의료법인 예성회 트리니티클리닉 후쿠오카가 요청한 ‘자가지방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사용한 코로나19 후유증에 대한 치료’ 계획을 심사 평가해 7일 최종적인 ‘적합’ 의견으로 심사 통과를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16명의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는 치료 및 임상연구를 위해 구체적이고 과학적인 근거자료를 기반으로 120여일 간의 검토와 3차례의 심사를 거쳐 이번의 COVID-19 후유증 재생의료 계획에 대한 심사 통과를 전원 일치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트리니티클리닉 후쿠오카는 일본 후생노동성에 관련 자료를 제출, 필요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는 즉시 COVID-19 후유증으로 호흡 곤란, 가슴 통증 및 권태감 등을 겪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줄기세포를 배양해 정맥 내에 투여하는 방식의 재생의료를 실시하게 된다고 네이처셀은 전했다.

통상 후생성의 행정 처리에 2~3주가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늦어도 12월 하순부터는 본격적인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치료는 일본에서 이뤄지지만 우리 국민을 포함해 누구든 국적에 관계없이 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치료법을 개발한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장 라정찬 박사는 “이번 승인은 그동안 우리가 개발해 실시해 온 수많은 재생의료 실적이 뒷받침된 덕분”이라며 “특히 네이처셀과 알바이오가 공동 운영하는 바이오스타연구원이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특허기술로 배양하여 정맥 내에 투여함으로써 항염증 작용과 조직재생 작용을 통해 좋은 효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본에서는 현재 후생노동성의 지원으로 일본호흡기학회가 COVID-19 후유증에 대한 연구인 ‘COVID-19후유증에 관한 실태조사’가 지난 8월 1일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지난 9월 COVID-19 로 인한 장기손상 및 인체 시스템 변화에 대한 장기간(Long-Term) 후유증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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