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삶의 질 떨어뜨리는 자궁근종 치료법

고동현 / 기사승인 : 2021-04-08 16: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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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은 자궁의 근육에 생긴 양성종양을 말한다.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20대 여성의 약 20%와 40대 이상의 약 50%정도에서 발견될 정도로 흔한 양성종양이다. 근종은 한 개부터 여러 개까지 발생할 수 있고 크기도 다양하다.

크기가 작은 종양은 증상이 거의 없지만 생리나 임신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치료를 꼭 받아야 한다. 원인은 분명하게 밝혀진 것은 없지만 초경 전이나 폐경기 이후에는 근종이 발생되지 않는 것을 보면 여성 호르몬과 깊은 관계가 있는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이외에도 유전, 자궁 근육세포의 미성숙, 임신, 비만인 경우에도 발생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 인천 뉴 성민병원 산부인과 박상원 과장은 “자궁근종이 있는 경우인데 임신 중이거나 여성 호르몬, 피임제를 복용하는 경우에는 근종의 크기가 더 커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생명에는 큰 지장을 초래하지 않지만 근종 자체가 극심한 월경통과 많은 양의 출혈, 하복부 압박감 등의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큰 불편함들을 초래한다. 병리학적으로 볼 때 발생한 위치에 따라 그 이름들이 달라진다.

▲박상원 과장 (사진=뉴 성민병원 제공)

점막 하 근종, 근층 내 근종, 장막 하 근종 등이 있다. 점막 하 근종은 자궁 내막 하층에 발생하는 근종으로 가장 합병증이 많고 작은 크기로도 출혈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근층 내 근종은 자궁 근층 내 깊숙이 위치하는 것으로 자궁 내막 면적이 증가하기 때문에 월경양이 증가하게 된다.

장막 하 근종은 자궁을 덮고 있는 복막 아래에서 발생하고 있는 근종이 늘어져 줄기를 형성하기도 한다. 자궁근종은 약물치료나 자궁절제술로 개선해 나갈 수 있다.

이에 대해 박상원 과장은 “약물치료 같은 경우에는 중단할 경우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라고 보기 어려운 방법이며, 무엇보다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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