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면 찾아오는 불청객 ‘기미’…잡티·색소성 질환, 개인별 맞춤 치료 필요

김준수 / 기사승인 : 2021-04-13 16:28:24
  • -
  • +
  • 인쇄
흔히 자외선은 여름에 강하다고 생각해 여름철에만 자외선 차단제를 열심히 바르고 봄철엔 자외선에 대한 피부 관리나 보습 등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봄철의 자외선은 유리창도 통과할 정도로 강한 침투력을 갖고 있어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게 되면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게 된다.

이처럼 봄철 야외활동 시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쉽게 생겨나기 쉬운 기미는 불규칙한 모양, 다양한 크기의 갈색 점이 자외선에 노출되기 쉬운 부위, 주로 얼굴 부위에 발생하는 질환이다. 기미나 잡티를 초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더욱 짙어질 뿐만 아니라 더 넓은 부위로 퍼지게 되기 때문에 기미·주근깨 제거는 초기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

기미는 피부 깊은 곳에 멜라닌 색소가 과다하게 생성돼 침착되는 질환이다. 발생 원인으로는 체질적인 요인, 호르몬에 의한 변화, 자외선 노출 등 복합적인 영향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원인을 파악하기 어렵다.

주로 여성에게 발생하지만 남성에게도 간혹 발생한다. 기미는 색소 깊이에 따라 표피형 기미, 진피형 기미, 혼합형 기미로 나뉘게 된다. 기미의 경우 무수히 많은 멜라닌 색소가 피부의 표피와 진피층에 분포하기 때문에 단순한 색소 질환이 아니다.

따라서 잘못된 레이저 치료를 하게 되면 기미가 악화되기 때문에 피부과 전문의를 통해 올바른 진료를 받아야 치료가 가능하다.

▲정명화 원장 (사진=연세휴의원 제공)

이처럼 색소 질환은 종류에 따라 치료 방법을 달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가급적 피부에 자극이 덜 가는 방법으로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근깨나 검버섯이 단독으로 존재하는 경우 몇 번의 레이저 치료로도 어느 정도 우수한 결과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기미의 경우 색소가 깊이까지 존재하고,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치료 역시 복합적인 꾸준한 치료를 요하게 된다.

특히 최근에는 다양한 레이저 시술 중에서도 피코토닝을 이용한 치료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피코토닝이란, 나노세컨드 방식의 기존 레이저 토닝보다 레이저 조사 시간(Pulse Width)이 1000배 빨라진 피코세컨드 방식의 피코레이저를 이용한 토닝을 의미한다.

피코토닝은 짧은 시간에 강력한 순간 레이저 파워를 집중하기 때문에 비정상 색소만 선택적으로 빨리 제거할 수 있는 최신 레이저토닝이다. 강력한 순간 레이저 파워를 집중해 색소를 더 작고 잘게 파괴할 수 있어 기존 레이저토닝보다 적은 횟수로도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피코레이저는 기미, 주근깨뿐만 아니라 자외선으로 인한 잡티, 오타모반, 평편한 검버섯, 밀크커피색 반점 등 각종 모반을 제거하는데도 효과적이다. 한국인에게 흔한 넓고 진한 난치성 기미에도 효과적이다.

대전 연세휴의원 정명화 원장은 “봄볕은 기미·잡티에는 복병이 되기 쉽다. 기미·잡티는 저절로 호전되는 경우가 드문 만큼 증상을 방치하지 말고 피부과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은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어플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지방 제거하고 콜라겐 생성하는 인모드리프팅 전 체크포인트
엉밑 꺼짐·색소 침착 개선 엉덩이 필러 시술 무분별한 선택은 ‘NO’
봄철 활력을 위한 영양소 ‘비타민C’
10대부터 성인까지 생기는 여드름 효과적인 치료법
‘땅콩라인’ 개선하는 관자 필러 시술…“적정량 주입이 중요”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HEADLINE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많이 본 기사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