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연합 “부지 전체적 오염, 도시개발부지 비롯 인근지역 오염조사 실시해야”
부영그룹이 추진 중인 인천 송도테마파크 부지에서 기준치의 8배를 웃도는 발암물질인 비소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녹색연합은 연수구가 공개한 송도테마파크부지 토양정밀조사 및 매립폐기물조사 결과 부지 총면적49만8833㎡의 77%에 달하는 38만6449㎡에서 토양오염이 확인됐다고 22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741개 지점 중 582개 지점에서 발암물질인 비소를 비롯해 납, 벤젠, 불소, 아연, 석유계총탄화수소(TPH)가 토양오염우려기준(2지역 기준)을 초과했다.
비소의 경우 최고 403.70㎎/㎏이 검출돼 기준치(50㎎/㎏)의 8배에 달했다.
TPH와 납은 각각 기준치 800㎎/㎏과 400㎎/㎏의 10배에 달하는 8037㎎/㎏, 4361.4㎎/㎏이 검출됐다.
벤젠은 1.8㎎/㎏로 확인돼 기준치(1㎎/㎏)의 약 두 배 였으며 불소 또한 3240㎎/㎏ 검출돼 기준치(400㎎/㎏)의 8배를 넘었다.
특히 아연은 1만3163㎎/㎏ 검출돼 기준치 600㎎/㎏의 약 22배에 달했다.
오염은 표토에서부터 7m의 심토까지 확인됐다.
녹색연합은 “특히 오염이 전 부지에 걸쳐 확인돼 침출수로 토양과 지하수 오염 가능성 등 인접한 지역도 오염됐을 개연성이 높다”며 “도시개발부지 뿐만 아니라 아암도와 송도북측수로 등 인근 부지에 대한 토양오염조사도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어 “보고서에는 건설폐기물과 생활폐기물이 매립된 것으로 확인됐으나 일반적인 생활, 건설폐기물로는 광범위하고 고농도의 오염이 발생하기 어렵다”며 “매립폐기물 중 산업폐기물의 매립여부 등 폐기물에 대한 재조사와 적정처리방안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개된 조사보고서는 송도테마파크 조성 사업을 추진하는 부영그룹이 전문조사기관에 의뢰해 지난 2018년 5월 연수구에 제출한 것이다.
당시 녹색연합측은 연수구에 정보공개를 청구했고 이에 대해 연수구가 공개 결정을 내렸으나 사업자인 부영그룹 측의 정보공개결정취소 행정소송으로 인해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15일 대법원에서 조사보고서의 공개를 최종 판결한데 따라 공개됐다.
인천녹색연합은 연수구가 공개한 송도테마파크부지 토양정밀조사 및 매립폐기물조사 결과 부지 총면적49만8833㎡의 77%에 달하는 38만6449㎡에서 토양오염이 확인됐다고 22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741개 지점 중 582개 지점에서 발암물질인 비소를 비롯해 납, 벤젠, 불소, 아연, 석유계총탄화수소(TPH)가 토양오염우려기준(2지역 기준)을 초과했다.
비소의 경우 최고 403.70㎎/㎏이 검출돼 기준치(50㎎/㎏)의 8배에 달했다.
TPH와 납은 각각 기준치 800㎎/㎏과 400㎎/㎏의 10배에 달하는 8037㎎/㎏, 4361.4㎎/㎏이 검출됐다.
벤젠은 1.8㎎/㎏로 확인돼 기준치(1㎎/㎏)의 약 두 배 였으며 불소 또한 3240㎎/㎏ 검출돼 기준치(400㎎/㎏)의 8배를 넘었다.
특히 아연은 1만3163㎎/㎏ 검출돼 기준치 600㎎/㎏의 약 22배에 달했다.
오염은 표토에서부터 7m의 심토까지 확인됐다.
녹색연합은 “특히 오염이 전 부지에 걸쳐 확인돼 침출수로 토양과 지하수 오염 가능성 등 인접한 지역도 오염됐을 개연성이 높다”며 “도시개발부지 뿐만 아니라 아암도와 송도북측수로 등 인근 부지에 대한 토양오염조사도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어 “보고서에는 건설폐기물과 생활폐기물이 매립된 것으로 확인됐으나 일반적인 생활, 건설폐기물로는 광범위하고 고농도의 오염이 발생하기 어렵다”며 “매립폐기물 중 산업폐기물의 매립여부 등 폐기물에 대한 재조사와 적정처리방안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개된 조사보고서는 송도테마파크 조성 사업을 추진하는 부영그룹이 전문조사기관에 의뢰해 지난 2018년 5월 연수구에 제출한 것이다.
당시 녹색연합측은 연수구에 정보공개를 청구했고 이에 대해 연수구가 공개 결정을 내렸으나 사업자인 부영그룹 측의 정보공개결정취소 행정소송으로 인해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15일 대법원에서 조사보고서의 공개를 최종 판결한데 따라 공개됐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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