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병원 중 부산대병원만 남았다…직접고용 형태로 정규직 전환하라"

김민준 / 기사승인 : 2021-04-22 19: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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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노조와 고용방식에 대해 논의 진행 중" “부산대병원 비정규직 정규직화,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책임지고 이행하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부산지역본부는 22일 이 같이 외치며 부산대병원 비정규직 전원을 직접고용하는 형태로의 정규직화를 촉구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3월 비정규직 전원을 직접고용하기로 합의한 전남대병원을 비롯해 국립대병원 14개 병원 중 12개 병원이 직접고용 노사합의와 전환을 완료했으며, 경상대병원도 정규직 전환 노사합의가 임박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립대병원 중 부산대병원만 전국에서 유일하게 비정규직이 존재하는 병원으로 남게 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보건의료노조는 “부산대병원장이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공공기관 비정규직 제로’ 정책을 이행할 의지가 없는 상태”라면서 “관할 부처인 교육부가 정규직 전환을 촉구해도 산하기관인 부산대병원은 그 지시를 따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공공의료기관이 국가정책을 정면으로 거슬러도 문재인 정부의 조치는 전혀 없는 상태”라고 지적하면서 부산대병원을 향해 직접고용 방식의 정규직 전환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보건의료노조는 교육부와 기획재정부를 향해 “5월까지 부산대병원이 직접고용 방식으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합의를 완료할 수 있도록 특별 지도할 것”을 요구했으며, “더불어민주당은 당·정협의 등을 통해 부산대병원 비정규직 정규직화가 완료될 수 있도록 즉각 조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부산대병원은 “재작년부터 노조와 협의를 진행하다가 지난해부터 갑작스럽게 발생한 코로나19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논의가 중단됐었으나, 최근 다시 노조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노조 측과 고용방식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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