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접종 후 사망사례 평균 82세…“모두 기저질환 有”

이재혁 / 기사승인 : 2021-04-26 17: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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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피해조사반 이상반응 신고사례 심의결과 발표 코로나19 예방 접종 후 사망 사례 평균 연령은 82세로 모두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사망에 이르기까지 평균기간은 4.3일인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은 예방접종 시작 이후 현재까지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사례에 대한 주간(4월18일∼4월24일) 분석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주간 이상반응 신고 1338건 중 근육통, 두통 등 일반 이상반응 사례가 1279건으로 95.6%를 차지했다. 또한 접종일 기준 이상반응 신고율은 0.11%(900건/79만496건)로 접종 초기에 비해 낮아지는 추세로 나타났다.

아울러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은 사망 등 중증 이상반응 신고사례에 대해 지난 23일 9차 회의를 개최해 백신과의 인과성을 검토했다.

그간 총 9차례의 예방접종피해조사반 회의를 통해 사망사례 54건, 중증사례 45건에 대해 심의 했고 그 중 이상반응과 백신접종 간 인과성이 인정된 사례는 2건으로 뇌정맥동혈전증 진단 1명, 발열 후 경련으로 인한 혈압저하 1명 등이다.

제9차 피해조사반 회의에서는 총 22건(사망 11건, 중증 11건)에 대해 심의했다.

사망사례의 평균 연령은 82세 이었고(68~92세) 모두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접종 후 사망까지 평균기간은 4.3일(0.6~13.2일)이었다.

의무기록상 추정사인이 기록된 사례는 9건(81.8%)이었고 그 내용은 폐렴, 패혈증, 급성심부전 등이었으며 3명(27.2%)은 부검이 진행 중이다.

피해조사반은 기저질환, 과거력 및 접종 후 사망까지의 임상경과에 대한 의무기록을 바탕으로 사망경위를 평가한 결과 모두 고령, 기저질환, 전신적인 상태로 인한 선행원인(폐렴, 심근경색, 폐쇄성 폐질환, 패혈증 등)으로 인한 사망가능성을 높게 보고 예방접종과 사망과의 인과성이 인정되기 어려운 것으로 평가했다.

단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부검 진행 중인 3건은 최종 부검 결과를 확인 후 심사결과를 재논의하기로 했다.

또한 중증 사례 11건에 대한 심의 결과, 평균 연령은 60세(22~81세)였고 기저질환이 있는 비율은 63.6%이었으며 접종 후 이상반응 증상까지의 평균 기간은 6.8일(0.3~26.3일)이었다.

피해조사반은 기저질환, 과거력 및 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까지의 임상경과에 대한 의무기록을 바탕으로 평가한 결과, 10건은 기저질환, 전신적인 상태, 일반 인구집단에서의 발생률을 고려할 때 예방접종보다는 다른 요인에 의한 이상반응 발생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보고 예방접종과 사망과의 인과성이 인정되기 어려운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예방접종 후 신경학적 증상으로 급성파종성뇌척수염 추정진단을 받은 사례의 경우 자료 보완 후 재논의 할 예정임을 밝혔다.

한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및 식품의약품청(FDA)는 지난 23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ACIP)에서 얀센 백신과 희귀혈전증에 대해 두 차례 평가한 결과를 바탕으로 18세 이상 성인에게 얀센백신 접종을 재개한다는 공동입장문을 발표했다.

CDC와 FDA는 코로나19 예방에 있어 얀센백신의 안전성과 효과를 신뢰하며 얀센 백신의 알려진 이득이 알려진 위험을 초과한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CDC와 FDA는 ‘혈소판감소증 동반 희귀혈전증’ 발생 위험이 매우 낮지만,지속적으로 조사하고 면밀히 모니터링을 할 것이며 의료인과 피접종자는 희귀혈전증이 발생할 위험성이 있다는 내용을 사전 인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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